[지구촌 Talk] 쓰레기를 의상으로…호주 ‘트래션’ 디자이너

입력 2020.01.08 (10:52) 수정 2020.0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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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이 버린 쓰레기들을 새로운 의상이나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호주의 특별한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패스트 패션'에 대항해 무대 의상을 만드는 호주의 '트래션' 디자이너, '리아넌 어빙'의 작업실은 항상 폐품 뭉치로 가득합니다.

'트래션'은 쓰레기를 의미하는 'trash'와 'fashion'의 합성어인데요.

디자이너는 빈 과자봉지를 가위로 싹둑싹둑 오려내더니, 재활용할 흰 천을 찾아서 박음질을 시작하는데요.

간장을 담는 플라스틱 통은 깨끗이 씻어 목걸이로 만들고, 오래된 커튼은 케이프로, 침대 커버는 고풍스러운 치마로 다시 태어납니다.

실제 배우들의 무대의상으로 쓰일 정도로 손색 없는 데다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의상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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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쓰레기를 의상으로…호주 ‘트래션’ 디자이너
    • 입력 2020-01-08 10:40:58
    • 수정2020-01-08 11:15:46
    지구촌뉴스
[앵커]

남이 버린 쓰레기들을 새로운 의상이나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호주의 특별한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패스트 패션'에 대항해 무대 의상을 만드는 호주의 '트래션' 디자이너, '리아넌 어빙'의 작업실은 항상 폐품 뭉치로 가득합니다.

'트래션'은 쓰레기를 의미하는 'trash'와 'fashion'의 합성어인데요.

디자이너는 빈 과자봉지를 가위로 싹둑싹둑 오려내더니, 재활용할 흰 천을 찾아서 박음질을 시작하는데요.

간장을 담는 플라스틱 통은 깨끗이 씻어 목걸이로 만들고, 오래된 커튼은 케이프로, 침대 커버는 고풍스러운 치마로 다시 태어납니다.

실제 배우들의 무대의상으로 쓰일 정도로 손색 없는 데다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의상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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