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 한국인 직원들에게 귀국 지시

입력 2020.01.08 (12:18) 수정 2020.01.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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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됨에 따라, 코이카가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 사무소 한국인 직원들에게 일시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코이카 관계자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6일 바그다드에 나가있는 현지 사무소의 한국인 직원들에게 일시 귀국해 대피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미군에 의해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숨진 직후 중동 정세가 격화됨에 따라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로, 이에 따라 한국인 직원 두 명이 현재 귀국을 준비중입니다.

코이카는 바그다드 외에도 이라크 아르빌 현지 사무소에도 귀국 지시를 내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라크 현지 정세는 물론 요르단 등 중동지역 현지 사무소들의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솔레이마니의 사망에 대해 보복을 천명한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이라크의 미군 기지 두 곳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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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8 12:18:34
    • 수정2020-01-08 17:27:00
    정치
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됨에 따라, 코이카가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 사무소 한국인 직원들에게 일시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코이카 관계자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6일 바그다드에 나가있는 현지 사무소의 한국인 직원들에게 일시 귀국해 대피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미군에 의해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숨진 직후 중동 정세가 격화됨에 따라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로, 이에 따라 한국인 직원 두 명이 현재 귀국을 준비중입니다.

코이카는 바그다드 외에도 이라크 아르빌 현지 사무소에도 귀국 지시를 내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라크 현지 정세는 물론 요르단 등 중동지역 현지 사무소들의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솔레이마니의 사망에 대해 보복을 천명한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이라크의 미군 기지 두 곳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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