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진단K 충북 전세시장 하락, 안정③
입력 2020.01.08 (23:10)
수정 2020.0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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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BS 충북뉴스의
부동산 기획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세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충북의 전세 시장은
매매 시장과는 달리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아파트의 경우
지역별, 또 건축 시기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 세대 이상이 밀집한[슈퍼1]
청주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 수요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사정이 달랐습니다.
인근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고,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슈퍼2]
인근 지역 공인중개(음성변조)
"신규아파트가 입주하면서부터 인근 지역에 전세가격이나 매매가격이 많이 하락되어 있었고요."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부동산 거래 98만여 건 가운데
지난해 전·월세 거래
27만여 건에 대한 분석에서도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용면적 3.3㎡당 608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0.3% 하락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가운데
전세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충북 아파트 전세가율은
82% 기록해
전년보다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슈퍼3]
강성덕/한국감정원 지사장
"(새 아파트 단지로) 옮겨가는 이주 수요에 따라서 오래된 아파트들은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 출현할 수 있겠고, 사실 조심스럽거든요."
하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전세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단독 다가구 전세는
지난해 3.3 ㎡ 당
평균 가격이 35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
10년 전보다 54.7% 올랐습니다.
연립 다세대도
지난해 3.3㎡당
평균 전세가는 40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
10년 전보다 84% 상승했습니다.
오피스텔도
지난해 5.4%,
지난 8년간 배 이상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충북의 전세 시장은[슈퍼4]
가파른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신규 택지 개발 지구에 공급된
임대 주택도
당분간 전셋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KBS 충북뉴스의
부동산 기획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세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충북의 전세 시장은
매매 시장과는 달리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아파트의 경우
지역별, 또 건축 시기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 세대 이상이 밀집한[슈퍼1]
청주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 수요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사정이 달랐습니다.
인근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고,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슈퍼2]
인근 지역 공인중개(음성변조)
"신규아파트가 입주하면서부터 인근 지역에 전세가격이나 매매가격이 많이 하락되어 있었고요."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부동산 거래 98만여 건 가운데
지난해 전·월세 거래
27만여 건에 대한 분석에서도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용면적 3.3㎡당 608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0.3% 하락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가운데
전세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충북 아파트 전세가율은
82% 기록해
전년보다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슈퍼3]
강성덕/한국감정원 지사장
"(새 아파트 단지로) 옮겨가는 이주 수요에 따라서 오래된 아파트들은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 출현할 수 있겠고, 사실 조심스럽거든요."
하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전세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단독 다가구 전세는
지난해 3.3 ㎡ 당
평균 가격이 35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
10년 전보다 54.7% 올랐습니다.
연립 다세대도
지난해 3.3㎡당
평균 전세가는 40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
10년 전보다 84% 상승했습니다.
오피스텔도
지난해 5.4%,
지난 8년간 배 이상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충북의 전세 시장은[슈퍼4]
가파른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신규 택지 개발 지구에 공급된
임대 주택도
당분간 전셋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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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00:01:07
- 수정2020-01-09 1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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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북뉴스의
부동산 기획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세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충북의 전세 시장은
매매 시장과는 달리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아파트의 경우
지역별, 또 건축 시기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 세대 이상이 밀집한[슈퍼1]
청주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 수요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사정이 달랐습니다.
인근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고,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슈퍼2]
인근 지역 공인중개(음성변조)
"신규아파트가 입주하면서부터 인근 지역에 전세가격이나 매매가격이 많이 하락되어 있었고요."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부동산 거래 98만여 건 가운데
지난해 전·월세 거래
27만여 건에 대한 분석에서도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용면적 3.3㎡당 608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0.3% 하락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가운데
전세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충북 아파트 전세가율은
82% 기록해
전년보다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슈퍼3]
강성덕/한국감정원 지사장
"(새 아파트 단지로) 옮겨가는 이주 수요에 따라서 오래된 아파트들은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 출현할 수 있겠고, 사실 조심스럽거든요."
하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전세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단독 다가구 전세는
지난해 3.3 ㎡ 당
평균 가격이 35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
10년 전보다 54.7% 올랐습니다.
연립 다세대도
지난해 3.3㎡당
평균 전세가는 40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
10년 전보다 84% 상승했습니다.
오피스텔도
지난해 5.4%,
지난 8년간 배 이상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충북의 전세 시장은[슈퍼4]
가파른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신규 택지 개발 지구에 공급된
임대 주택도
당분간 전셋값 안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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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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