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뮤지컬까지 섭렵! ‘만능 재주꾼’ 가수 규현
입력 2020.01.09 (08:27)
수정 2020.0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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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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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뮤지컬까지 섭렵! ‘만능 재주꾼’ 가수 규현
-
- 입력 2020-01-09 08:29:14
- 수정2020-01-09 09:33:54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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