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 "군정 공백 최소화"

입력 2020.01.09 (21:37) 수정 2020.01.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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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신년 계획을 들어보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횡성군정의 방향을 짚어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은
한규호 전 군수의 낙마로
지난해 6월부터 반년이 넘도록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첫 권한대행을 맡은
박두희 전 부군수가
횡성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명예퇴직하면서,
유명환 신임 부군수가
두 번째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유명환 횡성 부군수는
군정 공백 최소화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명환/횡성군수 권한대행[인터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위기가 횡성군 발전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5만 횡성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군수 권한대행이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은
산적해 있습니다.

횡성 묵계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횡성 지역 발전의 첫 번째 과제이지만,
환경부, 원주시와의 입장 차이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품 횡성한우를 둘러싼
횡성군과 횡성 축협 간의 해묵은 갈등도
새해에는 조기에 봉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횡성군의 신성장동력인
초소형 전기차,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내실 있게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합니다.

유명환/횡성군수 권한대행[인터뷰]
"횡성을 넘어 강원도의 대표 신성장산업인 만큼 올해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당장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공직 사회의 중립 아래
흔들림 없이 치러내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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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 "군정 공백 최소화"
    • 입력 2020-01-09 21:37:36
    • 수정2020-01-09 23:52:53
    뉴스9(원주)
[앵커멘트]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신년 계획을 들어보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횡성군정의 방향을 짚어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군은 한규호 전 군수의 낙마로 지난해 6월부터 반년이 넘도록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첫 권한대행을 맡은 박두희 전 부군수가 횡성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명예퇴직하면서, 유명환 신임 부군수가 두 번째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유명환 횡성 부군수는 군정 공백 최소화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명환/횡성군수 권한대행[인터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위기가 횡성군 발전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5만 횡성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군수 권한대행이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은 산적해 있습니다. 횡성 묵계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횡성 지역 발전의 첫 번째 과제이지만, 환경부, 원주시와의 입장 차이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품 횡성한우를 둘러싼 횡성군과 횡성 축협 간의 해묵은 갈등도 새해에는 조기에 봉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횡성군의 신성장동력인 초소형 전기차,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내실 있게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합니다. 유명환/횡성군수 권한대행[인터뷰] "횡성을 넘어 강원도의 대표 신성장산업인 만큼 올해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당장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공직 사회의 중립 아래 흔들림 없이 치러내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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