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의용 안보실장, 이란 문제 북새통 속 트럼프 ‘깜짝 면담’
입력 2020.01.10 (06:06) 수정 2020.01.10 (07:36)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대응을 놓고 긴장의 하루를 보내던 어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일본 안전보장국장과 함께 예정에 없이 만났습니다.

확전은 없었지만 미-이란 사이에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호르무즈 파병, 대북 공조문제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기타무라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면담은 잠시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인도 태평양 지역의 강력한 동맹이라고 했고, 깊은 우정과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란과 전쟁이냐 아니냐의 긴박한 결정이 이뤄지던 시점, 한·일 두 나라 안보수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 내 만난만큼 양국에 전했을 메시지가 관심입니다.

한·일 두 나라 모두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전단 참여를 요구받았습니다.

일본은 전함을 보내기로 했고 한국은 고심중입니다.

북한은 직접 도발은 않고있지만 새로운 무기의 위력을 보게될 것이라고 예고해 긴장은 여전한 상탭니다.

한국은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고있고 미국과 방위비 분담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한·일 안보 수장들을 만났고 이란·북한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조용히 미국을 떠났습니다.

이곳 외교소식통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이란 위기상황에 탄핵, 그리고 대선을 치러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과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과가 한국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 정의용 안보실장, 이란 문제 북새통 속 트럼프 ‘깜짝 면담’
    • 입력 2020-01-10 06:08:50
    • 수정2020-01-10 07:36:48
    뉴스광장 1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대응을 놓고 긴장의 하루를 보내던 어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일본 안전보장국장과 함께 예정에 없이 만났습니다.

확전은 없었지만 미-이란 사이에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호르무즈 파병, 대북 공조문제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기타무라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면담은 잠시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인도 태평양 지역의 강력한 동맹이라고 했고, 깊은 우정과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란과 전쟁이냐 아니냐의 긴박한 결정이 이뤄지던 시점, 한·일 두 나라 안보수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 내 만난만큼 양국에 전했을 메시지가 관심입니다.

한·일 두 나라 모두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전단 참여를 요구받았습니다.

일본은 전함을 보내기로 했고 한국은 고심중입니다.

북한은 직접 도발은 않고있지만 새로운 무기의 위력을 보게될 것이라고 예고해 긴장은 여전한 상탭니다.

한국은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고있고 미국과 방위비 분담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한·일 안보 수장들을 만났고 이란·북한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조용히 미국을 떠났습니다.

이곳 외교소식통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이란 위기상황에 탄핵, 그리고 대선을 치러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과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과가 한국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