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생일’에 마식령 스키장 개장…양덕 온천관광지는 오늘 첫 영업

입력 2020.01.10 (09:03) 수정 2020.0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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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지난 8일, 북한이 자랑하는 관광시설인 마식령 스키장이 개장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0일)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 스키장의 영업 개시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7일과 8일 사이에 마식령에는 눈질이 매우 높은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스키 주로가 대단히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중요 치적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키장에는 스웨덴산 제설기와 이탈리아산 제설 차량 등 고가의 유럽산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이 또 다른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관광지구는 오늘 첫 영업을 시작합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9일) "우리 당의 인민 사랑에 의해서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인민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양덕온천 문화휴양지가 곧 운영을 시작한다"며 개장 소식을 알리고, "손님들의 예약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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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09:03:41
    • 수정2020-01-10 09:04:17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지난 8일, 북한이 자랑하는 관광시설인 마식령 스키장이 개장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0일)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 스키장의 영업 개시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7일과 8일 사이에 마식령에는 눈질이 매우 높은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스키 주로가 대단히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중요 치적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키장에는 스웨덴산 제설기와 이탈리아산 제설 차량 등 고가의 유럽산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이 또 다른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관광지구는 오늘 첫 영업을 시작합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9일) "우리 당의 인민 사랑에 의해서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인민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양덕온천 문화휴양지가 곧 운영을 시작한다"며 개장 소식을 알리고, "손님들의 예약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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