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윤석열 “사표 쓰지 않겠다”…남은 수사 영향은?

입력 2020.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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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지금까지 발표로 갈음하겠다고만 했습니다.

맞대응을 피하는 모양새입니다.

한때 사퇴설이 돌았던 윤석열 총장 역시 자리를 지키겠다고 주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총장은 이번에 인사가 난 대검 간부 등과 어제 점심을 같이 했는데 인사와 관련해 특별한 말은 없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오히려 윤 총장은 간부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등이 관련된 현재 수사들에 대해서도 계속 해나가겠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공공 수사2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울산시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송 시장의 공약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초 송병기 울산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 일정 차질은 어느 정도 예상돼왔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수사가 2건은 마무리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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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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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지금까지 발표로 갈음하겠다고만 했습니다.

맞대응을 피하는 모양새입니다.

한때 사퇴설이 돌았던 윤석열 총장 역시 자리를 지키겠다고 주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총장은 이번에 인사가 난 대검 간부 등과 어제 점심을 같이 했는데 인사와 관련해 특별한 말은 없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오히려 윤 총장은 간부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등이 관련된 현재 수사들에 대해서도 계속 해나가겠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공공 수사2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울산시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송 시장의 공약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초 송병기 울산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 일정 차질은 어느 정도 예상돼왔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수사가 2건은 마무리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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