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일 외국인 2.2%↑…4천만 명 목표에 ‘암운’
입력 2020.01.10 (11:30)
수정 2020.0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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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데 그쳐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10일)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약 3188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년 연속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폭은 2018년 3119만 명에서 69만 명(2.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전년 대비 27.8% 줄었다가 이후 2013년 24%, 2015년 47.1%, 2017년 19.3% 등 해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관광객 4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치에도 암운이 드리우게 됐습니다.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10일)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약 3188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년 연속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폭은 2018년 3119만 명에서 69만 명(2.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전년 대비 27.8% 줄었다가 이후 2013년 24%, 2015년 47.1%, 2017년 19.3% 등 해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관광객 4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치에도 암운이 드리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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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방일 외국인 2.2%↑…4천만 명 목표에 ‘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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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0 11:30:42
- 수정2020-01-10 11:40:35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데 그쳐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10일)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약 3188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년 연속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폭은 2018년 3119만 명에서 69만 명(2.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전년 대비 27.8% 줄었다가 이후 2013년 24%, 2015년 47.1%, 2017년 19.3% 등 해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관광객 4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치에도 암운이 드리우게 됐습니다.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10일)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약 3188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년 연속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폭은 2018년 3119만 명에서 69만 명(2.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전년 대비 27.8% 줄었다가 이후 2013년 24%, 2015년 47.1%, 2017년 19.3% 등 해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관광객 4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치에도 암운이 드리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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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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