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실물경제’ 대책 회의…“중동 불확실성 대비”

입력 2020.01.10 (15:00) 수정 2020.0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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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시작된 중동 정세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중동 지역 관련 '실물경제반'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산업부 주재로, 기재부, 중기부 등 정부 관계자와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플랜트산업협회, 석유협회 등 민간 유관기관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시작된 중동 지역 불안에 대해 "유가, 수출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산업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산업부에 설치된 '실물경제반'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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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15:00:23
    • 수정2020-01-10 15:18:43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시작된 중동 정세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중동 지역 관련 '실물경제반'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산업부 주재로, 기재부, 중기부 등 정부 관계자와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플랜트산업협회, 석유협회 등 민간 유관기관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시작된 중동 지역 불안에 대해 "유가, 수출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산업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산업부에 설치된 '실물경제반'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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