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클라우드 해킹 아닌 계정유출”

입력 2020.01.10 (15:12) 수정 2020.01.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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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사건과 관련, 삼성 클라우드 해킹이 아닌 사용자 계정 유출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0일), 삼성멤버스 공지를 통해 최근 배우 주진모 등 일부 연예인들이 스마트폰 해킹·협박 피해를 입은 사건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클라우드 임시 차단, 비밀번호 초기화 등 조치를 취했다며, 사용자들도 이중 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이 권고한 보안 강화 조치는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문자메시지(SMS)로 전송받고,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방식을 말합니다.

앞서, 일부 연예인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해킹을 당해 금전 요구 등의 협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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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클라우드 해킹 아닌 계정유출”
    • 입력 2020-01-10 15:12:56
    • 수정2020-01-10 15:16:38
    경제
삼성전자는 최근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사건과 관련, 삼성 클라우드 해킹이 아닌 사용자 계정 유출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0일), 삼성멤버스 공지를 통해 최근 배우 주진모 등 일부 연예인들이 스마트폰 해킹·협박 피해를 입은 사건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클라우드 임시 차단, 비밀번호 초기화 등 조치를 취했다며, 사용자들도 이중 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이 권고한 보안 강화 조치는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문자메시지(SMS)로 전송받고,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방식을 말합니다.

앞서, 일부 연예인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해킹을 당해 금전 요구 등의 협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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