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이례적 부분 직장폐쇄…노조 반발

입력 2020.01.10 (15:34) 수정 2020.01.10 (15: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오늘부터 이례적인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로노삼성차 회사측은 노조측이 협상 중에 기습파업을 벌이고 파업 불참자들을 압박하고 있어 파업 참가자들의 공장 출입을 막기 위해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부분 직장폐쇄를 했지만, 파업 참가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아 파업 불참 직원들은 일을 할 수 있게 공장을 가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직장폐쇄는 노조의 파업권을 무력화하기 위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지방노동청에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차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두고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해 말부터 예고 파업과 기습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르노삼성차 이례적 부분 직장폐쇄…노조 반발
    • 입력 2020-01-10 15:34:58
    • 수정2020-01-10 15:39:37
    사회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오늘부터 이례적인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로노삼성차 회사측은 노조측이 협상 중에 기습파업을 벌이고 파업 불참자들을 압박하고 있어 파업 참가자들의 공장 출입을 막기 위해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부분 직장폐쇄를 했지만, 파업 참가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아 파업 불참 직원들은 일을 할 수 있게 공장을 가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직장폐쇄는 노조의 파업권을 무력화하기 위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지방노동청에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차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두고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해 말부터 예고 파업과 기습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