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통합이 승리 필수조건…문재인 정권 심판이 대의”

입력 2020.01.10 (15:38) 수정 2020.0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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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해야 한다. 우리가 이기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보수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1년 전 당 대표 취임 당시 통합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통합해야 다음 선거에서 이기고,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다는 그런 출발점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헌법 가치를 함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 뭉쳐서 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대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내 일부에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두고 반발 기류가 있는 데 대해 "지금은 우리 가치를 같이 하고 있는 보수 정치 세력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가치를 분명히 지키고 유지하자는 측면에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영남권에서 출마하려 하는 데 대해서는 "당에 많은 기여를 하신 분들이 총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많이 진출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승리하는 데 이바지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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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15:38:40
    • 수정2020-01-10 16:10:54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해야 한다. 우리가 이기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보수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1년 전 당 대표 취임 당시 통합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통합해야 다음 선거에서 이기고,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다는 그런 출발점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헌법 가치를 함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 뭉쳐서 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대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내 일부에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두고 반발 기류가 있는 데 대해 "지금은 우리 가치를 같이 하고 있는 보수 정치 세력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가치를 분명히 지키고 유지하자는 측면에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영남권에서 출마하려 하는 데 대해서는 "당에 많은 기여를 하신 분들이 총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많이 진출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승리하는 데 이바지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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