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 ‘국민 63명 희생’ 캐나다, 이란에 조사팀 파견키로

입력 2020.01.10 (16:00) 수정 2020.01.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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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테헤란에서 일어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를 위해 조사팀을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는 현지시각 9일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 8일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캐나다 국적자 63명이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수와-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에 캐나다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과 추락 조사 참여를 위해 캐나다 관리들의 이란 파견을 조속히 허용할 것을 이란 측에 요청했다"며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이 이번 사건에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는 점도 이란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으로 미사일 피격 개연성을 거론하면서 조사 활동에 캐나다 전문가들의 전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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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16:00:45
    • 수정2020-01-10 16:07:23
    국제
캐나다가 테헤란에서 일어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를 위해 조사팀을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는 현지시각 9일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 8일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캐나다 국적자 63명이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수와-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에 캐나다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과 추락 조사 참여를 위해 캐나다 관리들의 이란 파견을 조속히 허용할 것을 이란 측에 요청했다"며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이 이번 사건에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는 점도 이란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으로 미사일 피격 개연성을 거론하면서 조사 활동에 캐나다 전문가들의 전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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