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 아동 1만1천124명…“소재파악 중”

입력 2020.01.10 (17:14) 수정 2020.0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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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내 공립초등학교 562곳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이 1만1천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시의 공립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6만8천278명으로, 이 가운데 5만7천15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으며 불참률은 16.3%로 나타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립초 취학대상자는 전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7만1천356명 가운데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교육청은 주민센터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불참 아동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아동학대의 정황이 있는 아동이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지난해에도 1만2천여 명, 불참률은 16%로 올해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지난해 불참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해외여행이나, 취학 유예,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미인정 유학 등의 사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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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 아동 1만1천124명…“소재파악 중”
    • 입력 2020-01-10 17:14:22
    • 수정2020-01-10 17:18:42
    사회
지난 8일 서울시 내 공립초등학교 562곳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이 1만1천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시의 공립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6만8천278명으로, 이 가운데 5만7천15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으며 불참률은 16.3%로 나타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립초 취학대상자는 전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7만1천356명 가운데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교육청은 주민센터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불참 아동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아동학대의 정황이 있는 아동이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지난해에도 1만2천여 명, 불참률은 16%로 올해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지난해 불참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해외여행이나, 취학 유예,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미인정 유학 등의 사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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