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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능가” 野 청와대로…與 “검찰 개혁 앞으로”
입력 2020.01.10 (19:04) 수정 2020.01.10 (22:1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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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정치권도 연일 대치 국면입니다.

한국당은 '검찰 대학살'이라고 규정해 법무장관 탄핵 소추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반발을 '항명'이라고 규정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인사를 "전두환 시절을 능가하는 최악의 독재 정권"의 "검찰 대학살"이라고 주장한 한국당, 오늘은 청와대로 갔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독재의 길을 열고자 검찰 학살 망나니 칼춤을 추고 말았다."]

의원 전원 명의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법사위에서도 성토는 이어졌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전두환 군사 정권에 의한 호헌선언과 같은 그 정도의 충격이 아닐까…."]

여야 간사 합의가 안 돼 추미애 장관은 불참했고, 한국당 일방 개의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법사위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또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점, 굉장히 유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항명'이 아니라, '순명'하라고 했습니다.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며, 개혁 의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검찰 인사에 항의해 본회의를 보이콧한 한국당을 '상습가출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쪽 국회' 책임을 황교안 대표에게 돌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는 황교안 대표의 공안검사 리더십이 지난 1년 우리 국회를 극단적인 갈등으로 내몬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검찰 인사로 또다시 여야 갈등이 격화하면서, 앞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 협의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전두환 능가” 野 청와대로…與 “검찰 개혁 앞으로”
    • 입력 2020-01-10 19:06:00
    • 수정2020-01-10 22:11:42
    뉴스 7
[앵커]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정치권도 연일 대치 국면입니다.

한국당은 '검찰 대학살'이라고 규정해 법무장관 탄핵 소추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반발을 '항명'이라고 규정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인사를 "전두환 시절을 능가하는 최악의 독재 정권"의 "검찰 대학살"이라고 주장한 한국당, 오늘은 청와대로 갔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독재의 길을 열고자 검찰 학살 망나니 칼춤을 추고 말았다."]

의원 전원 명의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법사위에서도 성토는 이어졌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전두환 군사 정권에 의한 호헌선언과 같은 그 정도의 충격이 아닐까…."]

여야 간사 합의가 안 돼 추미애 장관은 불참했고, 한국당 일방 개의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법사위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또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점, 굉장히 유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항명'이 아니라, '순명'하라고 했습니다.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며, 개혁 의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검찰 인사에 항의해 본회의를 보이콧한 한국당을 '상습가출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쪽 국회' 책임을 황교안 대표에게 돌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는 황교안 대표의 공안검사 리더십이 지난 1년 우리 국회를 극단적인 갈등으로 내몬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검찰 인사로 또다시 여야 갈등이 격화하면서, 앞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 협의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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