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정취 만끽… 제천 얼음축제 하루 앞

입력 2020.01.10 (21:48) 수정 2020.01.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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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천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죠?

의림지 얼음 페스티벌이
내일, 시작되는데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이색 축제 현장을
박미영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제천의 명소, 의림지 일대가
눈과 얼음으로 만든
겨울 왕국으로 변신했습니다.

하얗게 펼쳐진 설원에
눈으로 만든 성과
다양한 만화 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른 키만 한
대형 얼음 성벽 안에서는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신데렐라와 유리 구두, 호박 마차,
그리고 미녀와 야수 등
동화 속 주인공과 배경을
정교한 얼음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주란/ 제천시 신백동[인터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눈 보기가 어려운데, 축제를 한다고 그래서 나왔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얼음 나무가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는
의림지 속 순주섬에는 220m 부교가 설치돼
1년에 한 번, 얼음 축제 때만 개방됩니다.

최근, 겨울비가 60㎜ 넘게 내린
악천후 속에서도
인공 눈과 제설 인력, 장비 등을 총동원해
각고 끝에 예정대로
축제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인터뷰]
"의림지, 우리나라 최고 오래된 저수지의 기본 바탕 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꼭 와서 하루 즐기고 가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밖에
의림지 알몸 마라톤 대회와 공어 잡기,
얼음 슬라이딩과 썰매 체험 등
'겨울'을 주제로 한 이색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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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정취 만끽… 제천 얼음축제 하루 앞
    • 입력 2020-01-10 21:48:28
    • 수정2020-01-10 23:53:22
    뉴스9(충주)
[앵커멘트] 제천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죠? 의림지 얼음 페스티벌이 내일, 시작되는데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이색 축제 현장을 박미영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제천의 명소, 의림지 일대가 눈과 얼음으로 만든 겨울 왕국으로 변신했습니다. 하얗게 펼쳐진 설원에 눈으로 만든 성과 다양한 만화 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른 키만 한 대형 얼음 성벽 안에서는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신데렐라와 유리 구두, 호박 마차, 그리고 미녀와 야수 등 동화 속 주인공과 배경을 정교한 얼음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주란/ 제천시 신백동[인터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눈 보기가 어려운데, 축제를 한다고 그래서 나왔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얼음 나무가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는 의림지 속 순주섬에는 220m 부교가 설치돼 1년에 한 번, 얼음 축제 때만 개방됩니다. 최근, 겨울비가 60㎜ 넘게 내린 악천후 속에서도 인공 눈과 제설 인력, 장비 등을 총동원해 각고 끝에 예정대로 축제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인터뷰] "의림지, 우리나라 최고 오래된 저수지의 기본 바탕 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꼭 와서 하루 즐기고 가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밖에 의림지 알몸 마라톤 대회와 공어 잡기, 얼음 슬라이딩과 썰매 체험 등 '겨울'을 주제로 한 이색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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