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체육회장에 윤현우..."재정 자립안 추진"

입력 2020.01.10 (19:30) 수정 2020.01.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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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청북도체육회
첫 민선 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체육인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재정 자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으로 처음 치러진
충청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윤현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체 대의원 307명 가운데
294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는 188표를 얻어
김선필 후보를
82표 차이로 꺾었습니다.

삼양건설 대표이사로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과
대한우슈협회 충북협회장을 역임한
윤 당선인은
체육인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중점 과제로 꼽았습니다.

윤현우 / 충북체육회장 당선인[인터뷰]
우리 체육인들의 삶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중간에 체육을 그만둔 사람들을 위해서 취직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힘을 쏟고 싶고...

하지만 외연 확장만큼
체육회의 홀로서기도 중요한 상황.

민선 시대가 열린 만큼
자치단체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재정 안정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 당선인은
임의 단체인 지역 체육회를 법인화해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금 등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시·도 민선 체육회장들과
힘을 합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체육인이 정치에 휩쓸려서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체육인들은 체육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빨리 법 제도화가 돼서

첫 민선 회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된
윤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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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체육회장에 윤현우..."재정 자립안 추진"
    • 입력 2020-01-11 00:16:10
    • 수정2020-01-11 01:10:36
    뉴스9(청주)
[앵커멘트] 충청북도체육회 첫 민선 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체육인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재정 자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으로 처음 치러진 충청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윤현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체 대의원 307명 가운데 294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는 188표를 얻어 김선필 후보를 82표 차이로 꺾었습니다. 삼양건설 대표이사로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과 대한우슈협회 충북협회장을 역임한 윤 당선인은 체육인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중점 과제로 꼽았습니다. 윤현우 / 충북체육회장 당선인[인터뷰] 우리 체육인들의 삶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중간에 체육을 그만둔 사람들을 위해서 취직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힘을 쏟고 싶고... 하지만 외연 확장만큼 체육회의 홀로서기도 중요한 상황. 민선 시대가 열린 만큼 자치단체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재정 안정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 당선인은 임의 단체인 지역 체육회를 법인화해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금 등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시·도 민선 체육회장들과 힘을 합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체육인이 정치에 휩쓸려서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체육인들은 체육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빨리 법 제도화가 돼서 첫 민선 회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된 윤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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