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한 60대 경찰 조사…피해자 귀 40바늘 꿰매

택시기사의 귀를 물어뜯고 얼굴과 몸을 때린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상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저녁,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리고 귀를 깨물어 해당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기사는 귀가 크게 다쳐 40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의자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택시기사를 다음 주 월요일 조사할 예정이며, 그 이후 피의자 A 씨의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