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여자농구 부산 상륙’

입력 2020.01.12 (21:34) 수정 2020.01.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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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가운데 팬들과 함께 어울린 박지수가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약 4천명이 모인 관중석에 선수들이 응원전을 하고 돌아옵니다.

백미는 국가대표 박지수의 득점 세리머니였습니다.

3점슛을 넣고 과격한 춤을 추자 안덕수 감독이 레드 카드를 꺼내 폭소를 자아냅니다.

위성우 감독과는 엉덩이 춤까지 추며 팬서비스에 앞장섰습니다.

사상 첫 일반인 참가자인 임수빈 씨와 이혜수 씨는 2쿼터에 코트를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임수빈/서울시 양천구 : "잊지 못할 오늘이 될 것 같고요. 재밌는 추억 만들어준 선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에 핑크팀의 승리를 이끈 박지수는 MVP에 선정됐습니다.

[박지수/핑크스타/MVP : "팬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MVP까지 받아서 기분 좋습니다."]

사령탑들의 색다른 미니 경기에선 안덕수와 유영주 감독이 골을 넣어 갈채를 받았습니다.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린건 이번이 사상 최초입니다.

[강명진/부산시 : "평소에 야구는 봤었는데 농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직접관람을 했는데 애들 데리고 봐서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강이슬은 2연속 3점슛왕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두산 투수 유희관은 여고생 선수와 3점슛 콘테스트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희관은 칼날 제구력을 뽐내 듯 숨겨둔 슛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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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과 함께 ‘여자농구 부산 상륙’
    • 입력 2020-01-12 21:36:15
    • 수정2020-01-12 21:43:44
    뉴스 9
[앵커]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가운데 팬들과 함께 어울린 박지수가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약 4천명이 모인 관중석에 선수들이 응원전을 하고 돌아옵니다.

백미는 국가대표 박지수의 득점 세리머니였습니다.

3점슛을 넣고 과격한 춤을 추자 안덕수 감독이 레드 카드를 꺼내 폭소를 자아냅니다.

위성우 감독과는 엉덩이 춤까지 추며 팬서비스에 앞장섰습니다.

사상 첫 일반인 참가자인 임수빈 씨와 이혜수 씨는 2쿼터에 코트를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임수빈/서울시 양천구 : "잊지 못할 오늘이 될 것 같고요. 재밌는 추억 만들어준 선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에 핑크팀의 승리를 이끈 박지수는 MVP에 선정됐습니다.

[박지수/핑크스타/MVP : "팬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MVP까지 받아서 기분 좋습니다."]

사령탑들의 색다른 미니 경기에선 안덕수와 유영주 감독이 골을 넣어 갈채를 받았습니다.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린건 이번이 사상 최초입니다.

[강명진/부산시 : "평소에 야구는 봤었는데 농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직접관람을 했는데 애들 데리고 봐서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강이슬은 2연속 3점슛왕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두산 투수 유희관은 여고생 선수와 3점슛 콘테스트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희관은 칼날 제구력을 뽐내 듯 숨겨둔 슛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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