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산호에 유해한 선크림 금지

입력 2020.01.13 (09:49) 수정 2020.0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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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세계 최초로 선크림 사용 금지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선크림에 들어가는 일부 화학성분이 산호에 독성을 일으켜, 산호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섭니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팔라우의 바다는 언제나 다이버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바닷 속에 화학물질이 쌓여 산호에 악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팔라우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선크림 화학물질이 해양생물의 조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팔라우에서는 옥시벤존 등 금지 화학물질이 함유된 선크림의 수입과 판매가 금지됐고, 관광객들도 이를 반입할 수 없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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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우, 산호에 유해한 선크림 금지
    • 입력 2020-01-13 09:47:35
    • 수정2020-01-13 09: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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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세계 최초로 선크림 사용 금지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선크림에 들어가는 일부 화학성분이 산호에 독성을 일으켜, 산호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섭니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팔라우의 바다는 언제나 다이버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바닷 속에 화학물질이 쌓여 산호에 악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팔라우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선크림 화학물질이 해양생물의 조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팔라우에서는 옥시벤존 등 금지 화학물질이 함유된 선크림의 수입과 판매가 금지됐고, 관광객들도 이를 반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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