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신년기자회견…‘남북관계·검찰 개혁’ 주목

입력 2020.0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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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로, 출입 기자들과 문답 형식으로 90분간 진행되며, KBS 1TV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오늘 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면서 질문자를 선정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백여 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국정 현안에 대해 기자들이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과 함께 지난 7일 신년사에서 강조한 남북 협력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윤석열 검찰 총장의 거취에 대한 질문과 함께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 '감찰무마 의혹' 등에 대한 질문도 예상됩니다.

경제 정책에선 집권 4년차 '확실한 변화'를 약속한 문 대통령이 경제활력 제고, 상생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할지도 관심입니다.

또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예고한 만큼 향후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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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오늘 신년기자회견…‘남북관계·검찰 개혁’ 주목
    • 입력 2020-01-14 01:01:5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로, 출입 기자들과 문답 형식으로 90분간 진행되며, KBS 1TV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오늘 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면서 질문자를 선정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백여 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국정 현안에 대해 기자들이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과 함께 지난 7일 신년사에서 강조한 남북 협력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윤석열 검찰 총장의 거취에 대한 질문과 함께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 '감찰무마 의혹' 등에 대한 질문도 예상됩니다.

경제 정책에선 집권 4년차 '확실한 변화'를 약속한 문 대통령이 경제활력 제고, 상생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할지도 관심입니다.

또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예고한 만큼 향후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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