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샌프란시스코 도착…내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입력 2020.01.14 (04:27) 수정 2020.01.1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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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 도착한 강 장관은 취재진의 질의에 특별한 응답을 하지 않은채 대기 중이던 현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호차량에 올라탔습니다.

강 장관은 14일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한 호텔에서 개최될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 장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나눌 대화가 정부의 파병 결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이란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국에 강하게 공동방위 동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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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04:27:59
    • 수정2020-01-14 04:43:52
    국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 도착한 강 장관은 취재진의 질의에 특별한 응답을 하지 않은채 대기 중이던 현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호차량에 올라탔습니다.

강 장관은 14일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한 호텔에서 개최될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 장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나눌 대화가 정부의 파병 결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이란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국에 강하게 공동방위 동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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