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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만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뉴욕 증시 상승
입력 2020.01.14 (06:35) 수정 2020.01.14 (06:5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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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곧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15일 서명하기로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내용에 지식재산권 보호나 합의 이행 강제 조치 조항 등 포괄적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조만간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미 재무부가 곧 환율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됐던 지난해 8월, 전격적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시정을 요구하고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으면 미국 기업의 투자 제한 등 조치에 나설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상대인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환율조작국 지정을 유지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앞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5개월여 만에 이런 조치를 결정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발표될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지난해 5월 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린 조치가 해제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뉴욕 증시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해 류허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이 오늘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므느신 재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뿐만 아니라 기술 문제, 금융 서비스 등 포괄적 내용이 1단계 합의문에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와 6개월에 한번 씩 미중 양국이 만나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강제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이른바 스냅백 조항도 합의문에 포함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미국, 조만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뉴욕 증시 상승
    • 입력 2020-01-14 06:37:13
    • 수정2020-01-14 06:52:44
    뉴스광장 1부
[앵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곧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15일 서명하기로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내용에 지식재산권 보호나 합의 이행 강제 조치 조항 등 포괄적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조만간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미 재무부가 곧 환율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됐던 지난해 8월, 전격적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시정을 요구하고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으면 미국 기업의 투자 제한 등 조치에 나설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상대인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환율조작국 지정을 유지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앞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5개월여 만에 이런 조치를 결정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발표될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지난해 5월 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린 조치가 해제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뉴욕 증시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해 류허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이 오늘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므느신 재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뿐만 아니라 기술 문제, 금융 서비스 등 포괄적 내용이 1단계 합의문에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와 6개월에 한번 씩 미중 양국이 만나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강제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이른바 스냅백 조항도 합의문에 포함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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