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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권총 들고 주민 위협…잡고 보니 ‘해양경찰’
입력 2020.01.14 (09:49) 수정 2020.01.14 (09:5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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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시내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장난감 권총을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동을 벌인 사람은 해양경찰인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용담동의 한 마트 앞 주차장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40대 남성이 권총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권총으로 겨누고, 눈이 마주치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등 주민들을 위협했습니다.

[주민/음성변조 : "쳐다보면 달려오면서 막 뭐라고 하는데. (뭐라고 했나요?) 자기는 신변의 위험을 느꼈다면서 사복 경찰이라고 횡설수설하니까. 우린 막 겁먹었지."]

이 남성은 주민의 신고로 2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는데, 남성이 지녔던 권총은 장난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곳을 배회하며 장난감 권총으로 주민들을 위협한 건데요.

경찰 신원 조회 결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해경은 휴가중이었으며, 가족들이 다른 지역으로 여행간 사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이 직원이 소동을 벌인 이유를 자세히 알 순 없다면서도 평소 분노 조절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해당 직원을 일단 가족에게 돌려보냈으며,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감찰 조사를 벌여 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장난감 권총 들고 주민 위협…잡고 보니 ‘해양경찰’
    • 입력 2020-01-14 09:50:42
    • 수정2020-01-14 09:54:02
    930뉴스
[앵커]

제주 시내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장난감 권총을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동을 벌인 사람은 해양경찰인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용담동의 한 마트 앞 주차장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40대 남성이 권총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권총으로 겨누고, 눈이 마주치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등 주민들을 위협했습니다.

[주민/음성변조 : "쳐다보면 달려오면서 막 뭐라고 하는데. (뭐라고 했나요?) 자기는 신변의 위험을 느꼈다면서 사복 경찰이라고 횡설수설하니까. 우린 막 겁먹었지."]

이 남성은 주민의 신고로 2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는데, 남성이 지녔던 권총은 장난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곳을 배회하며 장난감 권총으로 주민들을 위협한 건데요.

경찰 신원 조회 결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해경은 휴가중이었으며, 가족들이 다른 지역으로 여행간 사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이 직원이 소동을 벌인 이유를 자세히 알 순 없다면서도 평소 분노 조절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해당 직원을 일단 가족에게 돌려보냈으며,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감찰 조사를 벌여 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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