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설 차례 비용 18만7천7백원…지난해보다 5.4%↑

입력 2020.01.14 (11:20) 수정 2020.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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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 비용은 서울 전통시장 기준 18만7천7백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76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6~7인 가족 기준 설에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 7천718원으로 지난해보다 5.4% 올랐습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 559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습니다.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5%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 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9%, 23% 비용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무, 알배기배추 등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 가격이 올랐습니다. 사과와 배 등 일부 과일류는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이달 7일 서울 전통시장 50곳(자치구별 2곳), 대형마트 25곳(자치구별 1곳)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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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설 차례 비용 18만7천7백원…지난해보다 5.4%↑
    • 입력 2020-01-14 11:20:34
    • 수정2020-01-14 11:22:45
    사회
올해 설 차례 비용은 서울 전통시장 기준 18만7천7백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76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6~7인 가족 기준 설에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 7천718원으로 지난해보다 5.4% 올랐습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 559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습니다.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5%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 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9%, 23% 비용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무, 알배기배추 등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 가격이 올랐습니다. 사과와 배 등 일부 과일류는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이달 7일 서울 전통시장 50곳(자치구별 2곳), 대형마트 25곳(자치구별 1곳)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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