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이스 피싱 범죄 대응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 추진

입력 2020.01.14 (11:55) 수정 2020.01.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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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보이스 피싱, 금융 사기, 불법 도박 등 증가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간 개별 신고된 건에만 사용된 스팸 데이터를 관계 기관에 개방해 범죄에 대응하고 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는 계획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를 위해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15개 은행(KB 국민, NH 농협 등), 후후 앤 컴퍼니 등과 대출 사기 및 불법 대출 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ISA는 은행에 등록된 18만여 개의 번호를 '휴대전화 스팸 실시간 차단 시스템'에 화이트리스트로 만들 계획입니다.

화이트리스트란 포털 등이 안전한 IP 주소에서 발송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하는 목록입니다.

화이트리스트에 없는 번호로부터 은행 대출 스팸 문자가 오면 자동으로 은행 사칭 사기 문자로 인식되고 차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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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보이스 피싱 범죄 대응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 추진
    • 입력 2020-01-14 11:55:40
    • 수정2020-01-14 14:13:48
    사회
방송통신위원회는 보이스 피싱, 금융 사기, 불법 도박 등 증가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간 개별 신고된 건에만 사용된 스팸 데이터를 관계 기관에 개방해 범죄에 대응하고 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는 계획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를 위해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15개 은행(KB 국민, NH 농협 등), 후후 앤 컴퍼니 등과 대출 사기 및 불법 대출 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ISA는 은행에 등록된 18만여 개의 번호를 '휴대전화 스팸 실시간 차단 시스템'에 화이트리스트로 만들 계획입니다.

화이트리스트란 포털 등이 안전한 IP 주소에서 발송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하는 목록입니다.

화이트리스트에 없는 번호로부터 은행 대출 스팸 문자가 오면 자동으로 은행 사칭 사기 문자로 인식되고 차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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