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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아프간에서 폭설·홍수로 120여 명 사망
입력 2020.01.14 (14:08) 수정 2020.01.14 (18:43) 국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폭설과 홍수 등 기상재해가 덮쳐 120명 넘게 숨졌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남서부 발루치스탄주를 중심으로 폭설 피해가 발생해 90명 이상 숨졌습니다.

현지 재난 관리 당국은 "눈이 쌓인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설로 이 지역 곳곳의 도로도 폐쇄됐고, 일부 지역의 강설량은 15㎝를 넘었습니다.

파키스탄 펀자브 동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도 57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폭설과 홍수로 전기와 도로가 끊어져 고립된 지역에 긴급 대응팀을 파견,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눈사태로 군인 5명을 포함해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홍수와 폭설이 겹치면서 24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고속도로 대부분이 폭설과 눈사태 우려로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수도 카불에는 강추위가 몰아닥쳐, 기온이 최근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히말라야 남쪽 네팔에서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네팔 정부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내 항공사 사무실, 면세점 등에 난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항공 당국은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탓에 통신, 항법장치, 감시장비 등 필수 장비 가동에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이런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파키스탄·아프간에서 폭설·홍수로 120여 명 사망
    • 입력 2020-01-14 14:08:53
    • 수정2020-01-14 18:43:25
    국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폭설과 홍수 등 기상재해가 덮쳐 120명 넘게 숨졌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남서부 발루치스탄주를 중심으로 폭설 피해가 발생해 90명 이상 숨졌습니다.

현지 재난 관리 당국은 "눈이 쌓인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설로 이 지역 곳곳의 도로도 폐쇄됐고, 일부 지역의 강설량은 15㎝를 넘었습니다.

파키스탄 펀자브 동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도 57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폭설과 홍수로 전기와 도로가 끊어져 고립된 지역에 긴급 대응팀을 파견,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눈사태로 군인 5명을 포함해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홍수와 폭설이 겹치면서 24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고속도로 대부분이 폭설과 눈사태 우려로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수도 카불에는 강추위가 몰아닥쳐, 기온이 최근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히말라야 남쪽 네팔에서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네팔 정부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내 항공사 사무실, 면세점 등에 난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항공 당국은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탓에 통신, 항법장치, 감시장비 등 필수 장비 가동에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이런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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