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차이잉원, 18개월 만에 민진당 주석직 복귀

입력 2020.01.14 (15:43) 수정 2020.0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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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친정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주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고 자유시보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이 오는 5월 20일 취임식과 함께 당 주석직에 복귀해 총통부와 정부, 당의 긴밀한 협조하에 국정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총통이 당원일 경우 취임일부터 임기 만료일까지 주석직을 맡도록 하는 민진당 당헌·당규에 따른 것으로 차이 총통은 18개월여 만에 당 주석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차이 총통은 지난 2018년 11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 책임을 지고 주석직에서 사임했었습니다.

차이 총통의 주석직 사퇴 이후 민진당 주석을 맡은 줘룽타이는 지난 11일 대선이 끝난 후 차이 총통이 가장 빠른 시일 내 당에 복귀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왕당위 민진당 입법위원은 차이 총통이 두 번째 임기에서 국방 및 경제팀 구성과 총통부, 행정원, 민진당 간의 역할 조정 등을 원활히 하려면 당 주석 겸임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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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 성공 차이잉원, 18개월 만에 민진당 주석직 복귀
    • 입력 2020-01-14 15:43:32
    • 수정2020-01-14 15:46:50
    국제
최근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친정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주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고 자유시보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이 오는 5월 20일 취임식과 함께 당 주석직에 복귀해 총통부와 정부, 당의 긴밀한 협조하에 국정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총통이 당원일 경우 취임일부터 임기 만료일까지 주석직을 맡도록 하는 민진당 당헌·당규에 따른 것으로 차이 총통은 18개월여 만에 당 주석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차이 총통은 지난 2018년 11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 책임을 지고 주석직에서 사임했었습니다.

차이 총통의 주석직 사퇴 이후 민진당 주석을 맡은 줘룽타이는 지난 11일 대선이 끝난 후 차이 총통이 가장 빠른 시일 내 당에 복귀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왕당위 민진당 입법위원은 차이 총통이 두 번째 임기에서 국방 및 경제팀 구성과 총통부, 행정원, 민진당 간의 역할 조정 등을 원활히 하려면 당 주석 겸임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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