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정부서울청사 앞에 천막 설치하다 충돌…1명 현행범 체포

입력 2020.01.14 (18:27) 수정 2020.0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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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 중이던 탈북민 단체가 천막을 설치하다, 이를 제지하는 구청 관계자 및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탈북민 단체 '남과 북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임' 관계자들은 오늘(14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 천막 1개 동을 기습적으로 설치했다가 종로구청 관계자들에 제지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단체 소속 남성 1명이 천막 안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어, 경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이 단체가 청사 인근에 이전에 천막 2개 동을 설치해서, 오는 16일까지 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전달했었다"며, 오늘 추가로 설치를 시도해 경찰과 제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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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18:27:08
    • 수정2020-01-14 18:31:47
    사회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 중이던 탈북민 단체가 천막을 설치하다, 이를 제지하는 구청 관계자 및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탈북민 단체 '남과 북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임' 관계자들은 오늘(14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 천막 1개 동을 기습적으로 설치했다가 종로구청 관계자들에 제지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단체 소속 남성 1명이 천막 안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어, 경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이 단체가 청사 인근에 이전에 천막 2개 동을 설치해서, 오는 16일까지 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전달했었다"며, 오늘 추가로 설치를 시도해 경찰과 제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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