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D-7…군위 '우보' 대세 속 혼란
입력 2020.01.14 (21:48)
수정 2020.01.1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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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지 두곳이 포함돼있는
군위에서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아예 유치를 반대하거나
공동 후보지를 지지해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먼저 군위군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민투표를
일주일 앞둔 군위 읍내,
수많은 현수막들이
열기를 실감케 합니다.
군위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와
공동 후보지 소보에
동시 투표해야 하다보니
각 후보지를 지지하는
다양한 내용이 나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동락/군위군 군위읍[인터뷰]
"우보로 와야 군위에 발전이 좀 돼요.
내가 알기로는 우보를 많이 (지지)해요."
지역 발전을 위해
어딜 가든 반드시 공항은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반면,
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도
심심찮게 들렸습니다.
이성화/군위군 서부리[인터뷰]
"군위 사람같으면 군위 우보를 많이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얘기 들어보면.. (공항)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많고..."
공동 후보지 소보에서도
우보 지지가 우세한 가운데,
주민들 상당수는
아직 혼란스럽다는 분위깁니다.
신한주/군위군 소보면[인터뷰]
"이(소보) 지역으로 들어오면 우리 살던 데를 떠나야 하니까. 발전(측면)으로 봐서는 들어와야 한다는 면도 있는데.. 글쎄요 지금 좀 뭐라고 좋다 나쁘다 뭐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해요."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는 일주일,
사전 투표 이틀을 남겨두고
유치 열기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위 주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지 두곳이 포함돼있는
군위에서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아예 유치를 반대하거나
공동 후보지를 지지해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먼저 군위군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민투표를
일주일 앞둔 군위 읍내,
수많은 현수막들이
열기를 실감케 합니다.
군위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와
공동 후보지 소보에
동시 투표해야 하다보니
각 후보지를 지지하는
다양한 내용이 나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동락/군위군 군위읍[인터뷰]
"우보로 와야 군위에 발전이 좀 돼요.
내가 알기로는 우보를 많이 (지지)해요."
지역 발전을 위해
어딜 가든 반드시 공항은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반면,
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도
심심찮게 들렸습니다.
이성화/군위군 서부리[인터뷰]
"군위 사람같으면 군위 우보를 많이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얘기 들어보면.. (공항)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많고..."
공동 후보지 소보에서도
우보 지지가 우세한 가운데,
주민들 상당수는
아직 혼란스럽다는 분위깁니다.
신한주/군위군 소보면[인터뷰]
"이(소보) 지역으로 들어오면 우리 살던 데를 떠나야 하니까. 발전(측면)으로 봐서는 들어와야 한다는 면도 있는데.. 글쎄요 지금 좀 뭐라고 좋다 나쁘다 뭐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해요."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는 일주일,
사전 투표 이틀을 남겨두고
유치 열기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위 주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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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투표 D-7…군위 '우보' 대세 속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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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4 21:48:17
- 수정2020-01-15 01:41:32
[앵커멘트]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지 두곳이 포함돼있는
군위에서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아예 유치를 반대하거나
공동 후보지를 지지해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먼저 군위군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민투표를
일주일 앞둔 군위 읍내,
수많은 현수막들이
열기를 실감케 합니다.
군위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와
공동 후보지 소보에
동시 투표해야 하다보니
각 후보지를 지지하는
다양한 내용이 나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단독 후보지인 우보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동락/군위군 군위읍[인터뷰]
"우보로 와야 군위에 발전이 좀 돼요.
내가 알기로는 우보를 많이 (지지)해요."
지역 발전을 위해
어딜 가든 반드시 공항은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반면,
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도
심심찮게 들렸습니다.
이성화/군위군 서부리[인터뷰]
"군위 사람같으면 군위 우보를 많이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얘기 들어보면.. (공항)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많고..."
공동 후보지 소보에서도
우보 지지가 우세한 가운데,
주민들 상당수는
아직 혼란스럽다는 분위깁니다.
신한주/군위군 소보면[인터뷰]
"이(소보) 지역으로 들어오면 우리 살던 데를 떠나야 하니까. 발전(측면)으로 봐서는 들어와야 한다는 면도 있는데.. 글쎄요 지금 좀 뭐라고 좋다 나쁘다 뭐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해요."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는 일주일,
사전 투표 이틀을 남겨두고
유치 열기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위 주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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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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