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공기관 추가이전, 총선 거치면서 검토"

입력 2020.01.14 (21:58) 수정 2020.01.15 (0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집권 4년차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이 직접
이전을 언급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모두 16곳,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추가 이전 대상으로
추려놓은 공공기관은
광주시 35곳,
전남은 23곳에 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총선을 거치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공공기관들의 추가적인 이전 문제라든지
또 충청남도나 대전 지역에서는
혁신 도시를 추가 지정해달라는
그런 식의 요구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 이전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이제는 정주율을 높이고 그에따른
민간기업들이 더 혁신도시로
가고 하는 노력을 해 나가야 할 텐데...


이같은 언급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이전 대상 등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인터뷰]이민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보다
진전된 게 없다 보니까
지방에서 공공 기관 추가 이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그동안 정부 차원의
구체적 입장이 없었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총선 과정에서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공공기관 추가이전, 총선 거치면서 검토"
    • 입력 2020-01-14 21:58:22
    • 수정2020-01-15 01:44:58
    뉴스9(광주)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집권 4년차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이 직접 이전을 언급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모두 16곳,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추가 이전 대상으로 추려놓은 공공기관은 광주시 35곳, 전남은 23곳에 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총선을 거치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공공기관들의 추가적인 이전 문제라든지 또 충청남도나 대전 지역에서는 혁신 도시를 추가 지정해달라는 그런 식의 요구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 이전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이제는 정주율을 높이고 그에따른 민간기업들이 더 혁신도시로 가고 하는 노력을 해 나가야 할 텐데... 이같은 언급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이전 대상 등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인터뷰]이민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보다 진전된 게 없다 보니까 지방에서 공공 기관 추가 이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그동안 정부 차원의 구체적 입장이 없었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총선 과정에서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