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선거구 '전주병'..선거전 '본격'

입력 2020.01.14 (22:47) 수정 2020.01.14 (2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지난 총선 때
'전주병' 선거구는
정동영 현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었죠.
김성주 전 이사장이
이번 총선에서도
전주병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대 총선 때,
전주 덕진에서 당선됐지만,
4년 전,
정동영 당시 국민의당 후보에
989표차로 아깝게 진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년여 동안 몸담았던
이사장직에서 내려와
민주당으로
전주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분오열된
지금의 전북 정치권은
지난 총선 때 도민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와 함께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전북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모두가 누리는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전주시민 정치개혁
보고대회를 열어
정치 개혁과 다당제는
평화당의 존재 이유라며,
다당제로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데
전북 도민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되면,
분권형 대통령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선거제 개혁을 만들어낸 민주평화당이 힘을 갖게 되면 그 힘을 가지고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만난
정동영 대표와 김성주 전 이사장,
여기에 다른 정당 후보까지,
물밑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관심 선거구 '전주병'..선거전 '본격'
    • 입력 2020-01-14 22:47:31
    • 수정2020-01-14 23:51:26
    뉴스9(전주)
[앵커멘트] 지난 총선 때 '전주병' 선거구는 정동영 현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었죠. 김성주 전 이사장이 이번 총선에서도 전주병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대 총선 때, 전주 덕진에서 당선됐지만, 4년 전, 정동영 당시 국민의당 후보에 989표차로 아깝게 진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년여 동안 몸담았던 이사장직에서 내려와 민주당으로 전주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분오열된 지금의 전북 정치권은 지난 총선 때 도민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와 함께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전북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모두가 누리는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전주시민 정치개혁 보고대회를 열어 정치 개혁과 다당제는 평화당의 존재 이유라며, 다당제로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데 전북 도민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되면, 분권형 대통령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선거제 개혁을 만들어낸 민주평화당이 힘을 갖게 되면 그 힘을 가지고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만난 정동영 대표와 김성주 전 이사장, 여기에 다른 정당 후보까지, 물밑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