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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대신 통합청사? 갈등 키우는 '오락가락 행정'
입력 2020.01.14 (22:47) 수정 2020.01.14 (23:53)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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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시가 도도동에
항공대대를 옮기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했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상인들이
이전을 반대하고 나선 건데요.
도매시장 대신,
시청 일부 부서를 옮기는 방안을 내놨지만,
이번에는 도도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지에서 온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비는
전주 농산물도매시장입니다.

하루에 거래되는 농수산물만
평균 2백 톤 가까이 됩니다.

전주시가 항공대대를
도도동에 옮기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제시한
도매시장 이전 계획이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도심과 떨어진
도도동으로 옮겨갈 경우,
손님들의 발길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에섭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음성변조)[녹취]
거기는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못 오죠.

손님들도 불편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경옥/전주시 금암동[인터뷰]
차를 운전한다고 해도 거리가 멀면 가기가 꺼려지죠.

결국 전주시는,
도도동에 도매시장 대신
시청 일부 부서를 옮겨
통합 청사를 짓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예를 들어 맑은물사업본부라든지, 농업에 관련된 시설을, 통합 청사 이전을..

하지만 청사 이전 효과가
도매시장에 미치지 못한다며
도도동 주민들이 전주시에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나서
또다시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국창원/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녹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서 공문으로 저희 비대위에 약속을 했습니다.


주민 불신과 갈등만 키우고 있는
전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 입니다.
  • 도매시장 대신 통합청사? 갈등 키우는 '오락가락 행정'
    • 입력 2020-01-14 22:47:31
    • 수정2020-01-14 23:53:28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전주시가 도도동에
항공대대를 옮기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했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상인들이
이전을 반대하고 나선 건데요.
도매시장 대신,
시청 일부 부서를 옮기는 방안을 내놨지만,
이번에는 도도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지에서 온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비는
전주 농산물도매시장입니다.

하루에 거래되는 농수산물만
평균 2백 톤 가까이 됩니다.

전주시가 항공대대를
도도동에 옮기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제시한
도매시장 이전 계획이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도심과 떨어진
도도동으로 옮겨갈 경우,
손님들의 발길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에섭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음성변조)[녹취]
거기는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못 오죠.

손님들도 불편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경옥/전주시 금암동[인터뷰]
차를 운전한다고 해도 거리가 멀면 가기가 꺼려지죠.

결국 전주시는,
도도동에 도매시장 대신
시청 일부 부서를 옮겨
통합 청사를 짓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예를 들어 맑은물사업본부라든지, 농업에 관련된 시설을, 통합 청사 이전을..

하지만 청사 이전 효과가
도매시장에 미치지 못한다며
도도동 주민들이 전주시에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나서
또다시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국창원/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녹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서 공문으로 저희 비대위에 약속을 했습니다.


주민 불신과 갈등만 키우고 있는
전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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