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산림에서 3주 만에 구조된 남성

입력 2020.01.15 (09:46) 수정 2020.0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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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타주에 사는 남성이 알래스카의 춥고 황량한 산림에서 3주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리포트]

경찰의 구조헬기가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숲속에서 손을 흔드는 실종자를 발견합니다.

스틸은 지난달에 홀로 알래스카 자연을 만끽하던 중이었는데요.

거주하던 오두막집에서 한밤중에 불이 났습니다.

[스틸/구조된 남성 : "추웠습니다. 양말없이 부츠를 신었고 파자마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스틸은 우선 눈을 파서 만든 구덩이에서 이틀을 지낸 뒤 천과 나무로 임시 텐트를 만들어 추위를 피했습니다.

[스틸/구조된 남성 : "거의 매일 목숨을 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구조되고 일상 생활로 돌아오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치를 떨었던 알래스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서 오두막집을 새롭게 지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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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 산림에서 3주 만에 구조된 남성
    • 입력 2020-01-15 09:46:29
    • 수정2020-01-15 0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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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타주에 사는 남성이 알래스카의 춥고 황량한 산림에서 3주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리포트]

경찰의 구조헬기가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숲속에서 손을 흔드는 실종자를 발견합니다.

스틸은 지난달에 홀로 알래스카 자연을 만끽하던 중이었는데요.

거주하던 오두막집에서 한밤중에 불이 났습니다.

[스틸/구조된 남성 : "추웠습니다. 양말없이 부츠를 신었고 파자마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스틸은 우선 눈을 파서 만든 구덩이에서 이틀을 지낸 뒤 천과 나무로 임시 텐트를 만들어 추위를 피했습니다.

[스틸/구조된 남성 : "거의 매일 목숨을 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구조되고 일상 생활로 돌아오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치를 떨었던 알래스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서 오두막집을 새롭게 지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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