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공격 때 이라크 주둔 미군 최소 11명 뇌진탕
입력 2020.01.17 (15:27)
수정 2020.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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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공격으로 부상자는 없었다는 당초 미국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최소 11명의 미군이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6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빌 어번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군인이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번 대변인은 다친 군인 가운데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작전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라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기지들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6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빌 어번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군인이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번 대변인은 다친 군인 가운데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작전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라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기지들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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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공격 때 이라크 주둔 미군 최소 11명 뇌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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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7 15:27:58
- 수정2020-01-17 15:28:23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공격으로 부상자는 없었다는 당초 미국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최소 11명의 미군이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6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빌 어번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군인이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번 대변인은 다친 군인 가운데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작전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라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기지들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6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빌 어번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군인이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번 대변인은 다친 군인 가운데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작전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라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기지들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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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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