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퉈 인재 영입…‘공천 혁신’ 가능?
입력 2020.01.19 (06:02)
수정 2020.01.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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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4일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7일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당하고 상의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양보를 한 셈입니다.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4일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7일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당하고 상의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양보를 한 셈입니다.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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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다퉈 인재 영입…‘공천 혁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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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9 06:07:04
- 수정2020-01-19 0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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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4일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7일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당하고 상의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양보를 한 셈입니다.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4일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7일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당하고 상의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양보를 한 셈입니다.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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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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