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서도 ‘우한폐렴’ 환자 발생

입력 2020.01.20 (07:26) 수정 2020.0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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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수억 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 현지 언론들은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가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오늘(20일) 새벽 확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들 2명의 임상 상태와 유행병학 조사 그리고 질병예방통제센터 및 전문가팀의 조사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호흡기 증상도 좋아지면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광둥(廣東)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지난 19일 우한을 방문했던 선전 거주 66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 받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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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수도 베이징서도 ‘우한폐렴’ 환자 발생
    • 입력 2020-01-20 07:26:47
    • 수정2020-01-20 08:07:40
    국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수억 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 현지 언론들은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가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오늘(20일) 새벽 확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들 2명의 임상 상태와 유행병학 조사 그리고 질병예방통제센터 및 전문가팀의 조사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호흡기 증상도 좋아지면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광둥(廣東)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지난 19일 우한을 방문했던 선전 거주 66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 받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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