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20.01.20 (08:29)
수정 2020.01.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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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엔 김범룡, 최진희, 민해경 씨 등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서로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른 이번 경연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됐을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이제 두 명의 동생을 둔 누나죠?
아빠 박주호 씨를 응원하러 간 우리의 ‘나블리’ 나은이의 이야기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항상 건후에게 다정한 누나였던 나은이가 응석받이 동생이 됐습니다!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축구장에서 절친한 오빠 테이를 만났기 때문인데요.
[테이 : "이제 괜찮아?"]
작은 기침 소리에도 곧바로 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테이 오빠 정말 멋진데요.
[박나은 : "오빠 고마워."]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일까요?
갑자기 아기처럼 어리광까지 부리는데요.
[박나은 : "여기 아야 했어."]
[테이 : "아야 했어?"]
[박나은 : "내가 가지고 있을 거야. 아야, 아야."]
[테이 : "괜찮아?"]
이럴 때 보니, 나은이도 영락없는 어린아이네요~
이렇게 매주 일요일, 깜찍한 외모만큼 귀여운 행동들로 온라인 삼촌, 이모들에게 웃음을 줬던 나은이 네가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건나블리 남매’의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배우와 가수 팀으로 나뉘어 한자 맞추기에 도전한 멤버들, 상대가 맞추지 못할 만한 한자를 열심히 고릅니다.
[문세윤 : "‘육’을 문제로 낼 건데 (한자로) ‘육’을 알려줄래?"]
[라비 : "‘육’ 몰라요?"]
어려운 문제를 내고 싶어도, 아는 단어가 없어 난감하기만 한데요.
그렇다면 배우 팀이 엄선한 첫 번째 한자는 과연 어떤 단어일까요?
[김선호 : "‘밭 전’."]
[김종민 : "진짜? 그걸 냈다고? 잠깐만, 뭐 하는 거야? 라비야 너 왜 그래?"]
[딘딘 : "형 알아?"]
[김종민 : "난 알지. 나만 아니까 너무 재밌어. 야, 이런 기분이었구나, 사람들이."]
김종민 씨가 첫 번째 문제 ‘밭 전’자를 가볍게 맞추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데요.
그렇다면, 가수 팀이 낸 ‘장인 공’자는 과연 배우 팀에서 맞출 수 있을까요?
[문세윤 : "이 나쁜 인간들아. ‘공’, ‘장인 공’ 누가 냈어요?"]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상의해봤지만 정답과는 영 멀어 보이네요.
이어진 숫자 문제에서도 배우 팀의 활약은 멈추지 않습니다.
배우 팀이 제시한 한자는 ‘일곱 칠’이였는데요.
[문세윤 : "‘칠’이 뭐였지?"]
[연정훈 : "‘칠’은 너무 쉽지 않나?"]
[김선호 : "아, 저게 ‘칠’이구나."]
알고 보니 ‘아홉 구’를 적어놓고 ‘일곱 칠’을 문제로 내려고 했던 건데요.
[김종민 : "아니, 어떻게 ‘구’를 내면서 ‘칠’을 문제를 내?"]
[연정훈 : "우린 그게 ‘칠’인 줄 알았지."]
배우 팀 멤버들, 앞으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되네요~
7080 가요계 전설들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멋진 무대를 꾸몄는데요.
민해경 씨는 김범룡 씨의 데뷔곡인 ‘바람 바람 바람’을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고요.
[민해경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권인하 씨는 민해경 씨의 ‘보고싶은 얼굴’을 시원시원한 특유의 ‘호랑이 창법’으로 열창했는데요.
[권인하 :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에~ 보고 싶은 사람~♬"]
권인하 씨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한 최성수 씨, 합창단과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보입니다.
[최성수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강성 씨를 2표 차로 이긴 민해경 씨가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잠시 80년대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불후의 명곡’,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 같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씨가 ‘해피투게더’에서 최근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 여행 중 3살 된 딸이 열성 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었던 건데요.
[하승진 : "와이프가 뒤에(앉아 있는) 딸을, “지해야 거의 다 왔어” 하고 딱 딸을 봤는데, “지해가 숨을 안 쉬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상황에 뛰면서 애를 안고서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서 (휴게소로) 계속 막 뛰어갔거든요."]
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한 건 큰아들이었습니다.
[하승진 : "“도와주세요! 우리 동생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사람들을 불러 모은 거예요. 사람들이 막 다 모였죠. 8살짜리가 소리 지르면서 (도움 요청)하니까. 심폐소생술 막 하니까 코로 콧물이 나오고 그러면서 호흡이 다시 돌아왔어요. 호흡이 돌아오니까 얘가 소변을 탁 눠버리는 거예요, 바지에. 찝찝할 텐데 몇십 명이 다 주물러주고, 애 의식 돌아왔다고 추우면 안되니까 자기 옷 다 벗어주시고, 차에 담요 다 꺼내서 다 덮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해서요."]
하승진 씨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승진 : "수많은 시민분들, 진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요. 지해 예쁘게 잘 키워서 제가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하승진 씨, 약속처럼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엔 김범룡, 최진희, 민해경 씨 등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서로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른 이번 경연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됐을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이제 두 명의 동생을 둔 누나죠?
아빠 박주호 씨를 응원하러 간 우리의 ‘나블리’ 나은이의 이야기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항상 건후에게 다정한 누나였던 나은이가 응석받이 동생이 됐습니다!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축구장에서 절친한 오빠 테이를 만났기 때문인데요.
[테이 : "이제 괜찮아?"]
작은 기침 소리에도 곧바로 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테이 오빠 정말 멋진데요.
[박나은 : "오빠 고마워."]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일까요?
갑자기 아기처럼 어리광까지 부리는데요.
[박나은 : "여기 아야 했어."]
[테이 : "아야 했어?"]
[박나은 : "내가 가지고 있을 거야. 아야, 아야."]
[테이 : "괜찮아?"]
이럴 때 보니, 나은이도 영락없는 어린아이네요~
이렇게 매주 일요일, 깜찍한 외모만큼 귀여운 행동들로 온라인 삼촌, 이모들에게 웃음을 줬던 나은이 네가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건나블리 남매’의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배우와 가수 팀으로 나뉘어 한자 맞추기에 도전한 멤버들, 상대가 맞추지 못할 만한 한자를 열심히 고릅니다.
[문세윤 : "‘육’을 문제로 낼 건데 (한자로) ‘육’을 알려줄래?"]
[라비 : "‘육’ 몰라요?"]
어려운 문제를 내고 싶어도, 아는 단어가 없어 난감하기만 한데요.
그렇다면 배우 팀이 엄선한 첫 번째 한자는 과연 어떤 단어일까요?
[김선호 : "‘밭 전’."]
[김종민 : "진짜? 그걸 냈다고? 잠깐만, 뭐 하는 거야? 라비야 너 왜 그래?"]
[딘딘 : "형 알아?"]
[김종민 : "난 알지. 나만 아니까 너무 재밌어. 야, 이런 기분이었구나, 사람들이."]
김종민 씨가 첫 번째 문제 ‘밭 전’자를 가볍게 맞추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데요.
그렇다면, 가수 팀이 낸 ‘장인 공’자는 과연 배우 팀에서 맞출 수 있을까요?
[문세윤 : "이 나쁜 인간들아. ‘공’, ‘장인 공’ 누가 냈어요?"]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상의해봤지만 정답과는 영 멀어 보이네요.
이어진 숫자 문제에서도 배우 팀의 활약은 멈추지 않습니다.
배우 팀이 제시한 한자는 ‘일곱 칠’이였는데요.
[문세윤 : "‘칠’이 뭐였지?"]
[연정훈 : "‘칠’은 너무 쉽지 않나?"]
[김선호 : "아, 저게 ‘칠’이구나."]
알고 보니 ‘아홉 구’를 적어놓고 ‘일곱 칠’을 문제로 내려고 했던 건데요.
[김종민 : "아니, 어떻게 ‘구’를 내면서 ‘칠’을 문제를 내?"]
[연정훈 : "우린 그게 ‘칠’인 줄 알았지."]
배우 팀 멤버들, 앞으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되네요~
7080 가요계 전설들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멋진 무대를 꾸몄는데요.
민해경 씨는 김범룡 씨의 데뷔곡인 ‘바람 바람 바람’을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고요.
[민해경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권인하 씨는 민해경 씨의 ‘보고싶은 얼굴’을 시원시원한 특유의 ‘호랑이 창법’으로 열창했는데요.
[권인하 :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에~ 보고 싶은 사람~♬"]
권인하 씨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한 최성수 씨, 합창단과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보입니다.
[최성수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강성 씨를 2표 차로 이긴 민해경 씨가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잠시 80년대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불후의 명곡’,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 같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씨가 ‘해피투게더’에서 최근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 여행 중 3살 된 딸이 열성 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었던 건데요.
[하승진 : "와이프가 뒤에(앉아 있는) 딸을, “지해야 거의 다 왔어” 하고 딱 딸을 봤는데, “지해가 숨을 안 쉬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상황에 뛰면서 애를 안고서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서 (휴게소로) 계속 막 뛰어갔거든요."]
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한 건 큰아들이었습니다.
[하승진 : "“도와주세요! 우리 동생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사람들을 불러 모은 거예요. 사람들이 막 다 모였죠. 8살짜리가 소리 지르면서 (도움 요청)하니까. 심폐소생술 막 하니까 코로 콧물이 나오고 그러면서 호흡이 다시 돌아왔어요. 호흡이 돌아오니까 얘가 소변을 탁 눠버리는 거예요, 바지에. 찝찝할 텐데 몇십 명이 다 주물러주고, 애 의식 돌아왔다고 추우면 안되니까 자기 옷 다 벗어주시고, 차에 담요 다 꺼내서 다 덮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해서요."]
하승진 씨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승진 : "수많은 시민분들, 진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요. 지해 예쁘게 잘 키워서 제가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하승진 씨, 약속처럼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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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0 09:02:29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엔 김범룡, 최진희, 민해경 씨 등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서로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른 이번 경연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됐을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이제 두 명의 동생을 둔 누나죠?
아빠 박주호 씨를 응원하러 간 우리의 ‘나블리’ 나은이의 이야기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항상 건후에게 다정한 누나였던 나은이가 응석받이 동생이 됐습니다!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축구장에서 절친한 오빠 테이를 만났기 때문인데요.
[테이 : "이제 괜찮아?"]
작은 기침 소리에도 곧바로 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테이 오빠 정말 멋진데요.
[박나은 : "오빠 고마워."]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일까요?
갑자기 아기처럼 어리광까지 부리는데요.
[박나은 : "여기 아야 했어."]
[테이 : "아야 했어?"]
[박나은 : "내가 가지고 있을 거야. 아야, 아야."]
[테이 : "괜찮아?"]
이럴 때 보니, 나은이도 영락없는 어린아이네요~
이렇게 매주 일요일, 깜찍한 외모만큼 귀여운 행동들로 온라인 삼촌, 이모들에게 웃음을 줬던 나은이 네가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건나블리 남매’의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배우와 가수 팀으로 나뉘어 한자 맞추기에 도전한 멤버들, 상대가 맞추지 못할 만한 한자를 열심히 고릅니다.
[문세윤 : "‘육’을 문제로 낼 건데 (한자로) ‘육’을 알려줄래?"]
[라비 : "‘육’ 몰라요?"]
어려운 문제를 내고 싶어도, 아는 단어가 없어 난감하기만 한데요.
그렇다면 배우 팀이 엄선한 첫 번째 한자는 과연 어떤 단어일까요?
[김선호 : "‘밭 전’."]
[김종민 : "진짜? 그걸 냈다고? 잠깐만, 뭐 하는 거야? 라비야 너 왜 그래?"]
[딘딘 : "형 알아?"]
[김종민 : "난 알지. 나만 아니까 너무 재밌어. 야, 이런 기분이었구나, 사람들이."]
김종민 씨가 첫 번째 문제 ‘밭 전’자를 가볍게 맞추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데요.
그렇다면, 가수 팀이 낸 ‘장인 공’자는 과연 배우 팀에서 맞출 수 있을까요?
[문세윤 : "이 나쁜 인간들아. ‘공’, ‘장인 공’ 누가 냈어요?"]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상의해봤지만 정답과는 영 멀어 보이네요.
이어진 숫자 문제에서도 배우 팀의 활약은 멈추지 않습니다.
배우 팀이 제시한 한자는 ‘일곱 칠’이였는데요.
[문세윤 : "‘칠’이 뭐였지?"]
[연정훈 : "‘칠’은 너무 쉽지 않나?"]
[김선호 : "아, 저게 ‘칠’이구나."]
알고 보니 ‘아홉 구’를 적어놓고 ‘일곱 칠’을 문제로 내려고 했던 건데요.
[김종민 : "아니, 어떻게 ‘구’를 내면서 ‘칠’을 문제를 내?"]
[연정훈 : "우린 그게 ‘칠’인 줄 알았지."]
배우 팀 멤버들, 앞으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되네요~
7080 가요계 전설들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멋진 무대를 꾸몄는데요.
민해경 씨는 김범룡 씨의 데뷔곡인 ‘바람 바람 바람’을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고요.
[민해경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권인하 씨는 민해경 씨의 ‘보고싶은 얼굴’을 시원시원한 특유의 ‘호랑이 창법’으로 열창했는데요.
[권인하 :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에~ 보고 싶은 사람~♬"]
권인하 씨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한 최성수 씨, 합창단과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보입니다.
[최성수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강성 씨를 2표 차로 이긴 민해경 씨가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잠시 80년대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불후의 명곡’,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 같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씨가 ‘해피투게더’에서 최근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 여행 중 3살 된 딸이 열성 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었던 건데요.
[하승진 : "와이프가 뒤에(앉아 있는) 딸을, “지해야 거의 다 왔어” 하고 딱 딸을 봤는데, “지해가 숨을 안 쉬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상황에 뛰면서 애를 안고서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서 (휴게소로) 계속 막 뛰어갔거든요."]
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한 건 큰아들이었습니다.
[하승진 : "“도와주세요! 우리 동생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사람들을 불러 모은 거예요. 사람들이 막 다 모였죠. 8살짜리가 소리 지르면서 (도움 요청)하니까. 심폐소생술 막 하니까 코로 콧물이 나오고 그러면서 호흡이 다시 돌아왔어요. 호흡이 돌아오니까 얘가 소변을 탁 눠버리는 거예요, 바지에. 찝찝할 텐데 몇십 명이 다 주물러주고, 애 의식 돌아왔다고 추우면 안되니까 자기 옷 다 벗어주시고, 차에 담요 다 꺼내서 다 덮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해서요."]
하승진 씨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승진 : "수많은 시민분들, 진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요. 지해 예쁘게 잘 키워서 제가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하승진 씨, 약속처럼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엔 김범룡, 최진희, 민해경 씨 등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서로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른 이번 경연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됐을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이제 두 명의 동생을 둔 누나죠?
아빠 박주호 씨를 응원하러 간 우리의 ‘나블리’ 나은이의 이야기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항상 건후에게 다정한 누나였던 나은이가 응석받이 동생이 됐습니다!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축구장에서 절친한 오빠 테이를 만났기 때문인데요.
[테이 : "이제 괜찮아?"]
작은 기침 소리에도 곧바로 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테이 오빠 정말 멋진데요.
[박나은 : "오빠 고마워."]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일까요?
갑자기 아기처럼 어리광까지 부리는데요.
[박나은 : "여기 아야 했어."]
[테이 : "아야 했어?"]
[박나은 : "내가 가지고 있을 거야. 아야, 아야."]
[테이 : "괜찮아?"]
이럴 때 보니, 나은이도 영락없는 어린아이네요~
이렇게 매주 일요일, 깜찍한 외모만큼 귀여운 행동들로 온라인 삼촌, 이모들에게 웃음을 줬던 나은이 네가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건나블리 남매’의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배우와 가수 팀으로 나뉘어 한자 맞추기에 도전한 멤버들, 상대가 맞추지 못할 만한 한자를 열심히 고릅니다.
[문세윤 : "‘육’을 문제로 낼 건데 (한자로) ‘육’을 알려줄래?"]
[라비 : "‘육’ 몰라요?"]
어려운 문제를 내고 싶어도, 아는 단어가 없어 난감하기만 한데요.
그렇다면 배우 팀이 엄선한 첫 번째 한자는 과연 어떤 단어일까요?
[김선호 : "‘밭 전’."]
[김종민 : "진짜? 그걸 냈다고? 잠깐만, 뭐 하는 거야? 라비야 너 왜 그래?"]
[딘딘 : "형 알아?"]
[김종민 : "난 알지. 나만 아니까 너무 재밌어. 야, 이런 기분이었구나, 사람들이."]
김종민 씨가 첫 번째 문제 ‘밭 전’자를 가볍게 맞추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데요.
그렇다면, 가수 팀이 낸 ‘장인 공’자는 과연 배우 팀에서 맞출 수 있을까요?
[문세윤 : "이 나쁜 인간들아. ‘공’, ‘장인 공’ 누가 냈어요?"]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상의해봤지만 정답과는 영 멀어 보이네요.
이어진 숫자 문제에서도 배우 팀의 활약은 멈추지 않습니다.
배우 팀이 제시한 한자는 ‘일곱 칠’이였는데요.
[문세윤 : "‘칠’이 뭐였지?"]
[연정훈 : "‘칠’은 너무 쉽지 않나?"]
[김선호 : "아, 저게 ‘칠’이구나."]
알고 보니 ‘아홉 구’를 적어놓고 ‘일곱 칠’을 문제로 내려고 했던 건데요.
[김종민 : "아니, 어떻게 ‘구’를 내면서 ‘칠’을 문제를 내?"]
[연정훈 : "우린 그게 ‘칠’인 줄 알았지."]
배우 팀 멤버들, 앞으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되네요~
7080 가요계 전설들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멋진 무대를 꾸몄는데요.
민해경 씨는 김범룡 씨의 데뷔곡인 ‘바람 바람 바람’을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고요.
[민해경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권인하 씨는 민해경 씨의 ‘보고싶은 얼굴’을 시원시원한 특유의 ‘호랑이 창법’으로 열창했는데요.
[권인하 :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에~ 보고 싶은 사람~♬"]
권인하 씨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한 최성수 씨, 합창단과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보입니다.
[최성수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강성 씨를 2표 차로 이긴 민해경 씨가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잠시 80년대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불후의 명곡’,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 같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씨가 ‘해피투게더’에서 최근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 여행 중 3살 된 딸이 열성 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었던 건데요.
[하승진 : "와이프가 뒤에(앉아 있는) 딸을, “지해야 거의 다 왔어” 하고 딱 딸을 봤는데, “지해가 숨을 안 쉬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상황에 뛰면서 애를 안고서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서 (휴게소로) 계속 막 뛰어갔거든요."]
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한 건 큰아들이었습니다.
[하승진 : "“도와주세요! 우리 동생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사람들을 불러 모은 거예요. 사람들이 막 다 모였죠. 8살짜리가 소리 지르면서 (도움 요청)하니까. 심폐소생술 막 하니까 코로 콧물이 나오고 그러면서 호흡이 다시 돌아왔어요. 호흡이 돌아오니까 얘가 소변을 탁 눠버리는 거예요, 바지에. 찝찝할 텐데 몇십 명이 다 주물러주고, 애 의식 돌아왔다고 추우면 안되니까 자기 옷 다 벗어주시고, 차에 담요 다 꺼내서 다 덮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해서요."]
하승진 씨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승진 : "수많은 시민분들, 진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요. 지해 예쁘게 잘 키워서 제가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하승진 씨, 약속처럼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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