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카슈가르서 규모 6.4 지진 “중상 1명…경상 다수”

입력 2020.01.20 (09:46) 수정 2020.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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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의 가스현에서 현지시간 어제(19일) 밤 9시 27분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오늘(20일) 새벽 0시 현재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상자는 여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상황은 집계 중입니다.

카슈가르시에서는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담장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9.83도, 동경 77.21도며 진원 깊이는 16㎞입니다.

현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진앙에서 90㎞ 떨어진 아투스시 등지에서도 진동이 뚜렷히 느껴졌습니다.

진앙은 가스현에서는 56㎞, 웨푸후현에서 76㎞ 거리이며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시에서는 970㎞ 떨어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30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6차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지진 발생 후 실외로 대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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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09:46:53
    • 수정2020-01-20 09:55:45
    재난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의 가스현에서 현지시간 어제(19일) 밤 9시 27분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오늘(20일) 새벽 0시 현재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상자는 여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상황은 집계 중입니다.

카슈가르시에서는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담장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9.83도, 동경 77.21도며 진원 깊이는 16㎞입니다.

현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진앙에서 90㎞ 떨어진 아투스시 등지에서도 진동이 뚜렷히 느껴졌습니다.

진앙은 가스현에서는 56㎞, 웨푸후현에서 76㎞ 거리이며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시에서는 970㎞ 떨어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30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6차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지진 발생 후 실외로 대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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