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빈소 이틀째…각계 조문 잇따라

입력 2020.01.20 (11:28) 수정 2020.01.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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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오늘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전 9시 반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또,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의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자수성가의 지난한 과정을 아시는 창업세대의 거의 마지막 분이신데,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롯데를 이루셨을까 생각했다"면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하고 "대통령께서 고인이 한일간의 경제 가교역할을 하셨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시면서 향후에도 롯데그룹이 한일 관계의 민간 외교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밤 8시 반쯤 빈소를 찾아 "다음 세대들도 고인과 같은 의지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잘 가꾸고 그 유지를 받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으로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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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빈소 이틀째…각계 조문 잇따라
    • 입력 2020-01-20 11:28:00
    • 수정2020-01-20 22:27:26
    경제
어제(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오늘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전 9시 반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또,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의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자수성가의 지난한 과정을 아시는 창업세대의 거의 마지막 분이신데,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롯데를 이루셨을까 생각했다"면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하고 "대통령께서 고인이 한일간의 경제 가교역할을 하셨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시면서 향후에도 롯데그룹이 한일 관계의 민간 외교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밤 8시 반쯤 빈소를 찾아 "다음 세대들도 고인과 같은 의지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잘 가꾸고 그 유지를 받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으로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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