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내 첫 ‘우한 폐렴’…확산 가능성 초기 차단” 긴급 지시

입력 2020.01.20 (14:38) 수정 2020.0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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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해 치료하고, 역학 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초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0일)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및 질병관리본부장은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해외유입 확진 환자를 확인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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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내 첫 ‘우한 폐렴’…확산 가능성 초기 차단” 긴급 지시
    • 입력 2020-01-20 14:38:50
    • 수정2020-01-20 14:42:57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해 치료하고, 역학 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초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0일)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및 질병관리본부장은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해외유입 확진 환자를 확인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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