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발병 농가 조속한 재입식·보상안 마련 요구

입력 2020.01.20 (15:15) 수정 2020.01.20 (15: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 사육을 못 하고 있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지역 발생 농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조속히 다시 돼지를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집돼지에서는 더이상 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돼지를 다시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양돈농가들이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정부 정책에 따랐지만, 정부는 재입식 기준과 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빨리 재입식을 허용하고, 영업 손실과 이동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날짜를 명시하고, 멧돼지와 집돼지를 구분하는 방역 정책을 펼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SF 발병 농가 조속한 재입식·보상안 마련 요구
    • 입력 2020-01-20 15:15:16
    • 수정2020-01-20 15:17:30
    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 사육을 못 하고 있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지역 발생 농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조속히 다시 돼지를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집돼지에서는 더이상 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돼지를 다시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양돈농가들이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정부 정책에 따랐지만, 정부는 재입식 기준과 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빨리 재입식을 허용하고, 영업 손실과 이동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날짜를 명시하고, 멧돼지와 집돼지를 구분하는 방역 정책을 펼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