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민주당 대선후보로 워런·클로버샤 등 여성 2명 지지

입력 2020.01.20 (17:27) 수정 2020.0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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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9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과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지지 대선후보를 한 명이 아닌 두 명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포진해있고, 클로버샤 의원은 중위권 주자로서 일정한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신문은 두 후보가 당의 온건 및 진보 성향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변하는 인물이라면서 둘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워런 후보를 '재능있는 이야기꾼'이라고 평하고, 클로버샤는 '미드웨스턴 지역의 카리스마와 기개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선 77세의 고령인 점 등을 들어 "횃불을 새로운 정치 지도자 세대에 넘겨줘야 할 때"라고 말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대해서도 78세로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있고 타협할 줄 모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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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17:27:15
    • 수정2020-01-20 17:29:43
    국제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9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과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지지 대선후보를 한 명이 아닌 두 명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포진해있고, 클로버샤 의원은 중위권 주자로서 일정한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신문은 두 후보가 당의 온건 및 진보 성향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변하는 인물이라면서 둘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워런 후보를 '재능있는 이야기꾼'이라고 평하고, 클로버샤는 '미드웨스턴 지역의 카리스마와 기개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선 77세의 고령인 점 등을 들어 "횃불을 새로운 정치 지도자 세대에 넘겨줘야 할 때"라고 말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대해서도 78세로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있고 타협할 줄 모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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