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스마트팩토리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넘어져 작업자 사망

입력 2020.01.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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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부러지면서 50대 인부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2시 40분쯤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장에서 40m 높이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며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붐대는 아래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차량용 크레인의 붐대를 재차 덮쳤고, 충격으로 차량용 크레인 붐대가 바닥으로 꺾이며 58살 A 씨 위를 덮쳤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 씨는 떨어진 붐대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최초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최대 2.9t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소형 타워크레인으로, 사고 당시 1.3t 가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기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크레인의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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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스마트팩토리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넘어져 작업자 사망
    • 입력 2020-01-20 19:36:27
    사회
경기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부러지면서 50대 인부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2시 40분쯤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장에서 40m 높이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며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붐대는 아래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차량용 크레인의 붐대를 재차 덮쳤고, 충격으로 차량용 크레인 붐대가 바닥으로 꺾이며 58살 A 씨 위를 덮쳤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 씨는 떨어진 붐대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최초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최대 2.9t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소형 타워크레인으로, 사고 당시 1.3t 가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기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크레인의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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