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호남민에 사과"... 민주당.대안신당 "안풍 기대 말라"
입력 2020.01.20 (20:44)
수정 2020.0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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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많은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민주당과 대안신당은
4년 전 '안풍'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년여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정계복귀를 선언한 뒤
첫 지역 일정으로
5. 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겁니다.
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새겼습니다.
또,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그 뒤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호남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녹취]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 마음을 미처 제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서운하셨을 겁니다.
늦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또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제3 지대 통합은
노선과 방향이 맞는다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노선과 맞다면 많은 분들
힘을 구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4년 전 상황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형석/민주당 최고위원[녹취]
" 4년 전 광주에 대한,
호남에 대한 환상은 이제 지우시기
바랍니다."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도
(20대) 총선 민의였던 국민의당을
분열시키고 탈호남 우클릭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분열에 대한 정중한 해명이
먼저 있어야 ... 한다며
안 전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4년 전 국민의당 돌풍의
진원지를 찾은 안 전 대표!
복잡해진 정계개편 구도 속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낼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많은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민주당과 대안신당은
4년 전 '안풍'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년여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정계복귀를 선언한 뒤
첫 지역 일정으로
5. 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겁니다.
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새겼습니다.
또,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그 뒤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호남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녹취]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 마음을 미처 제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서운하셨을 겁니다.
늦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또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제3 지대 통합은
노선과 방향이 맞는다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노선과 맞다면 많은 분들
힘을 구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4년 전 상황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형석/민주당 최고위원[녹취]
" 4년 전 광주에 대한,
호남에 대한 환상은 이제 지우시기
바랍니다."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도
(20대) 총선 민의였던 국민의당을
분열시키고 탈호남 우클릭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분열에 대한 정중한 해명이
먼저 있어야 ... 한다며
안 전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4년 전 국민의당 돌풍의
진원지를 찾은 안 전 대표!
복잡해진 정계개편 구도 속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낼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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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호남민에 사과"... 민주당.대안신당 "안풍 기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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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0 20:44:08
- 수정2020-01-20 20:45:21
[앵커멘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많은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민주당과 대안신당은
4년 전 '안풍'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년여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정계복귀를 선언한 뒤
첫 지역 일정으로
5. 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겁니다.
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새겼습니다.
또,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그 뒤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호남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녹취]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 마음을 미처 제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서운하셨을 겁니다.
늦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또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제3 지대 통합은
노선과 방향이 맞는다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노선과 맞다면 많은 분들
힘을 구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4년 전 상황을 기대하지 말라며
견제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형석/민주당 최고위원[녹취]
" 4년 전 광주에 대한,
호남에 대한 환상은 이제 지우시기
바랍니다."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도
(20대) 총선 민의였던 국민의당을
분열시키고 탈호남 우클릭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분열에 대한 정중한 해명이
먼저 있어야 ... 한다며
안 전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4년 전 국민의당 돌풍의
진원지를 찾은 안 전 대표!
복잡해진 정계개편 구도 속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낼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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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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