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말레이 “세계 쓰레기통 되지 않을 것”

입력 2020.01.20 (20:44) 수정 2020.01.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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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구에 반입된 컨테이너들!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이 수출한 재활용 자원들인데요.

문제는 이것들이 비닐과 플라스틱 등 모두 재활용이 불가능한 불법 쓰레기라는 점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8년 10월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허가 발급을 중단하기로 하고 150개의 쓰레기 컨테이너를 반송한 데 이어 올해 중순까지 추가로 110개의 컨테이너를 반송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요비인/말레이시아 에너지·환경부 장관 : "말레이시아를 세계의 쓰레기통으로 만들려는 자들은 계속 꿈이나 꾸십시오. 우리는 쓰레기를 돌려보낼 것입니다."]

110개 컨테이너 중 60개는 미국으로 보내지고, 나머지는 각각 캐나다, 일본으로 반송될 예정인데요.

2018년 중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전면금지한 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선진국의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가 밀수입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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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20:46:07
    • 수정2020-01-20 2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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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구에 반입된 컨테이너들!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이 수출한 재활용 자원들인데요.

문제는 이것들이 비닐과 플라스틱 등 모두 재활용이 불가능한 불법 쓰레기라는 점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8년 10월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허가 발급을 중단하기로 하고 150개의 쓰레기 컨테이너를 반송한 데 이어 올해 중순까지 추가로 110개의 컨테이너를 반송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요비인/말레이시아 에너지·환경부 장관 : "말레이시아를 세계의 쓰레기통으로 만들려는 자들은 계속 꿈이나 꾸십시오. 우리는 쓰레기를 돌려보낼 것입니다."]

110개 컨테이너 중 60개는 미국으로 보내지고, 나머지는 각각 캐나다, 일본으로 반송될 예정인데요.

2018년 중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전면금지한 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선진국의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가 밀수입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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