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금은방 부수고 절도...'겁 없는 10대' 4명 검거
입력 2020.01.20 (20:50)
수정 2020.0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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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벽돌로
금은방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출동전까지
금은방 서랍들을 모두 열어보는
여유까지 부리는 등 수법이
대담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금은방 앞에서 주위를 살피더니
일행을 향해 손짓합니다.
벽돌 등으로
유리창을 내리치고는 가게로
침입합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15살 A군 등 10대 네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만 13살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이른바 '촉법소년'입니다.
A군 일행은
방범 장치가 울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은방 안으로 들어가
준비된 비닐봉투에 금품을 넣었습니다.
휴대전화 불빛을 비춰가며
5분 만에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40여 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주인[녹취]
"서랍 속에 동전이며, 주문장에, 수리한 모든 거, 이런 거 서랍도 카메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열어봤잖아요. 차분히
와가지고 애들이 너무 무섭지..."
출동한 경찰과
사설 방범 업체직원에게
현장 인근에서 붙잡힌 이들은
이틀 전 다른 금은방에서도
절도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광주에서 발생한 10대들의
금은방 절도는 무려
6건에 이릅니다.
정세종 /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인터뷰]
"(귀금속은)환전하기가 생각보다 쉽고 부피가 가볍습니다. 그래서 범행대상으로 했을 때 한 번에 범행 수익을 많이 올릴 수가 있고..."
경찰은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벽돌로
금은방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출동전까지
금은방 서랍들을 모두 열어보는
여유까지 부리는 등 수법이
대담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금은방 앞에서 주위를 살피더니
일행을 향해 손짓합니다.
벽돌 등으로
유리창을 내리치고는 가게로
침입합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15살 A군 등 10대 네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만 13살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이른바 '촉법소년'입니다.
A군 일행은
방범 장치가 울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은방 안으로 들어가
준비된 비닐봉투에 금품을 넣었습니다.
휴대전화 불빛을 비춰가며
5분 만에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40여 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주인[녹취]
"서랍 속에 동전이며, 주문장에, 수리한 모든 거, 이런 거 서랍도 카메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열어봤잖아요. 차분히
와가지고 애들이 너무 무섭지..."
출동한 경찰과
사설 방범 업체직원에게
현장 인근에서 붙잡힌 이들은
이틀 전 다른 금은방에서도
절도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광주에서 발생한 10대들의
금은방 절도는 무려
6건에 이릅니다.
정세종 /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인터뷰]
"(귀금속은)환전하기가 생각보다 쉽고 부피가 가볍습니다. 그래서 범행대상으로 했을 때 한 번에 범행 수익을 많이 올릴 수가 있고..."
경찰은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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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돌로 금은방 부수고 절도...'겁 없는 10대'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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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0 20:50:27
- 수정2020-01-20 20:50:36
[앵커멘트]
벽돌로
금은방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출동전까지
금은방 서랍들을 모두 열어보는
여유까지 부리는 등 수법이
대담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금은방 앞에서 주위를 살피더니
일행을 향해 손짓합니다.
벽돌 등으로
유리창을 내리치고는 가게로
침입합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15살 A군 등 10대 네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만 13살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이른바 '촉법소년'입니다.
A군 일행은
방범 장치가 울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은방 안으로 들어가
준비된 비닐봉투에 금품을 넣었습니다.
휴대전화 불빛을 비춰가며
5분 만에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40여 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주인[녹취]
"서랍 속에 동전이며, 주문장에, 수리한 모든 거, 이런 거 서랍도 카메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열어봤잖아요. 차분히
와가지고 애들이 너무 무섭지..."
출동한 경찰과
사설 방범 업체직원에게
현장 인근에서 붙잡힌 이들은
이틀 전 다른 금은방에서도
절도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광주에서 발생한 10대들의
금은방 절도는 무려
6건에 이릅니다.
정세종 /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인터뷰]
"(귀금속은)환전하기가 생각보다 쉽고 부피가 가볍습니다. 그래서 범행대상으로 했을 때 한 번에 범행 수익을 많이 올릴 수가 있고..."
경찰은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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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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