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단지’ 총선 이후로 연기

입력 2020.01.20 (21:38) 수정 2020.0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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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영상.문화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의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 추진이 4월 총선 이후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주거시설 비율을 낮추고 교통 시설도 개선하라며, 시의회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조 천900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영상문화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와 함께 미국 헐리우드의 `소니픽쳐스` 등 28개 영상문화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사업 추진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시의회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김동희/인천시의회 의장 :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수정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7%에서 29%로 낮춘 주거용지 비율을 더 낮추고, 교통대책도 보완하라고 요구합니다.

[박정산/부천시의원 : "본질적인 교통대책 수립 등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4월 총선 이후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시는 영상과 만화,문화예술 등 부천이 가진 콘텐츠를 산업화하기 위해 더 알차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내용을 보완하고 알차게 가면 지금 준비한 것 이상의 콘텐츠산업의 허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영상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미래형 관광코스`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또, 인기 만화와 영화를 활용한 `웹툰융합센터`와 `국립영화박물관`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문화산업도시로 만들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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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단지’ 총선 이후로 연기
    • 입력 2020-01-20 21:41:14
    • 수정2020-01-20 21:49:26
    뉴스9(경인)
[앵커]

국내 최대의 영상.문화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의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 추진이 4월 총선 이후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주거시설 비율을 낮추고 교통 시설도 개선하라며, 시의회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조 천900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영상문화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와 함께 미국 헐리우드의 `소니픽쳐스` 등 28개 영상문화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사업 추진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시의회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김동희/인천시의회 의장 :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수정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7%에서 29%로 낮춘 주거용지 비율을 더 낮추고, 교통대책도 보완하라고 요구합니다.

[박정산/부천시의원 : "본질적인 교통대책 수립 등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4월 총선 이후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시는 영상과 만화,문화예술 등 부천이 가진 콘텐츠를 산업화하기 위해 더 알차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내용을 보완하고 알차게 가면 지금 준비한 것 이상의 콘텐츠산업의 허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영상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미래형 관광코스`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또, 인기 만화와 영화를 활용한 `웹툰융합센터`와 `국립영화박물관`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문화산업도시로 만들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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