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물가 안정… "전통시장이 저렴"

입력 2020.0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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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마다 오르는 물가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분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올해는

과일 가격이 하락하면서

설 차례상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파는 가게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순자/ 영덕군 남정면[인터뷰]

"시장이 크니까 그런지 조금 더 가격이

낮았어요. 그래서 여기서 다 사고.

다른 건 조금씩 오른 것 같아도

크게 많이 비싸지는 않아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분석한

올해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은 23만 원 선,

지난해보다 1.3% 적습니다.



또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8만 원 정도 비용이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 장보기 비용까지

끌어내렸습니다.



김동호/경매사[인터뷰]

"새로운 묘목이 들어오다 보니 상품성

있는 사과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 시세가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은

제사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데다,

손님들은 '포항사랑 상품권'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녹취]

허성욱/포항시 전통시장 팀장

"할인 폭도 크게 하고, 공영주차장 전 구간을 무료로 개방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설 차례상 물가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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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차례상 물가 안정… "전통시장이 저렴"
    • 입력 2020-01-21 00:03:41
    뉴스9(안동)
[앵커멘트]
해마다 오르는 물가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분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올해는
과일 가격이 하락하면서
설 차례상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파는 가게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순자/ 영덕군 남정면[인터뷰]
"시장이 크니까 그런지 조금 더 가격이
낮았어요. 그래서 여기서 다 사고.
다른 건 조금씩 오른 것 같아도
크게 많이 비싸지는 않아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분석한
올해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은 23만 원 선,
지난해보다 1.3% 적습니다.

또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8만 원 정도 비용이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 장보기 비용까지
끌어내렸습니다.

김동호/경매사[인터뷰]
"새로운 묘목이 들어오다 보니 상품성
있는 사과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 시세가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은
제사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데다,
손님들은 '포항사랑 상품권'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녹취]
허성욱/포항시 전통시장 팀장
"할인 폭도 크게 하고, 공영주차장 전 구간을 무료로 개방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설 차례상 물가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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